옷장 신세 블랙 재킷을 활용하는 4가지 방법

진정아

평범한 블랙 재킷에 새 생명을!

누구나 옷장에 블랙 재킷 하나쯤은 갖고 있죠. 하지만 생각보다 블랙 재킷을 입게 되는 경우는 꽤 드물죠. 본의 아니게 옷장 신세를 지고 있는 블랙 재킷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

존재감 있는 하의로 반전주기

재킷에 데님팬츠, 재킷에 테일러드 팬츠. 이렇게 뻔한 매칭 말고 배우 데이지 리들리처럼 드라마틱하게 통이 넓은 팬츠를 더해보세요. 재킷에 팬츠만 입었을 뿐인데 전체적인 실루엣은 훨씬 우아하고 예술적이죠. 데이지처럼 헤어도 깔끔하게 정리한다면 모던해 보이기까지하죠.

드레시한 룩으로 영역 넓히기

쿠튀르 기간에 포착된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룩도 주목할 만합니다. 시퀸 소재의 브라 톱과 머메이드 스커트에 오버 사이즈 재킷을 걸친 그녀. 덕분에 화려한 시퀸이 좀 더 클래식하고 포멀하게 중화된 느낌이죠. 이런 경우 몸에 딱 맞는 정직한 디자인의 재킷 보다는 로지처럼 사이즈는 넉넉한 것으로, 라펠이 넓거나 새틴 소재이거나 드레시한 블랙 재킷이 제격이죠.

LBD 보다 블랙 재킷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블랙 재킷을 잘 활용한 로지의 룩을 하나 더 살펴 봅니다. 케이프 형식의 재킷에 레깅스 슈즈를 신고 등장한 그녀. 꼭 케이프 형식이 아니더라도 길이가 긴 오버 사이즈 재킷은 미니 원피스처럼 활용하기 좋죠.

레이어, 레이어!

모니카 벨루치 딸 데바 카셀의 쿨한 룩도 지나칠 수 없습니다. 가디건은 허리에 묶고 그 위에 포멀한 재킷을, 또 그 위에 가죽 재킷을 레이어드한 그녀! 여기에 워싱이 더해진 그레이 데님으로 그녀만의 시크함을 완성했습니다. 재킷 하나만 달랑 입기 추운 날 참고하기 좋은 팁이죠.

사진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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