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전하는 다섯가지 사랑
“왠지 설렘으로 부풀어 오르는 5월, 이 기분을 모두와 나누고 싶다”. – 패션 에디터 신지연
1. 생 로랑 X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1 스피커
생 로랑이 뱅앤올룹슨과 함께 협업한 이 스피커는 내가 갖고 싶은 마음보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뱅앤올룹슨 스피커의 아이코닉한 조형적 디자인은 유지한 채, 시크한 생 로랑의 블랙을 전면에 입은 모습. 지금 있는 공간이 어디든 방탕하고도 짙은 선율이 채워질 것 같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2. 샤넬 하이 주얼리 이터널 N.5 링
18K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이터널 N.5 링은 어느 손가락보다 새끼손가락에 어울린다. 약지에 나눠 끼는 커플링보다는 가볍게,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듯 하나씩 나누어 끼고 싶은 그런 링. – 패션 에디터 김신
3. 발리 실버 비즈 네크리스
내 님에게는 기분을 선물하고 싶다. 실버 네크리스에 작은 들꽃을 꽂는 시몬 벨로티식 낭만을 빌려서 말이다. 그의 가슴에 이 계절을, 소생하는 찬연한 봄기운을 가득 안겨주고 싶다. – 패션 에디터 김현지
4. 셀린느 쾨르 트리옹프 목걸이
이 목걸이를 도쿄 셀린느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누군가를 위한 선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하는 법. 작고 도톰한 하트가 무엇보다도 귀엽고, 산뜻한 마음의 증표로 적당하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5. 루이 비통 레 가스통 트렁크 펜던트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담백한 그에게도 어울릴 법한 루이 비통의 트렁크 펜던트 네크리스. 손톱만큼 작은 펜던트라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쑥스러운 순간에는 옷 속에 넣어도 무방하다. 다이아몬드를 그대 가슴에! – 패션 에디터 이예진
- 포토그래퍼
- 신소연
- 모델
- 김도현
- 헤어
- 김세영
- 메이크업
- 조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