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마약 중독자였던 내 모습 후회해”

노경언

다큐 시리즈 ‘더 슈퍼 모델즈’에서 밝힌 속마음

나오미 캠벨이 과오로 인해 망쳐버린 자신의 20대를 크게 후회했다.

애플TV+의 새로운 다큐 시리즈인 ‘더 슈퍼 모델즈’에 출연하는 그녀는 90년대 마약에 중독됐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어린 시절 겪었던 트라우마는 물론 절친한 친구인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죽음으로 인한 심적 고통을 견디다 못해 코카인을 복용했다는 것.

그녀는 “슬픔을 숨기기 위해 마약에 손을 댔다. 마약을 복용하면 내 상처가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엄청난 두려움과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정말 화가 났다”라고 고백했다.

나오미 캠벨은 90년대를 아우르는 톱모델이기도 했지만 마약 복용은 물론 잦은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지난 2005년에도 가정부를 폭행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역시 “코카인을 복용하면 난폭해지고 다혈질이 된다. 또 지나친 자신감을 갖게되는데, 이 때문에 모든 사람이 똑같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나를 소홀히 대해서는 안된다는 오만한 생각에 빠져 있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오미 캠벨, 그녀는 과거의 잘못을 모두 뉘우치고 제 2의 인생을 다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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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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