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데이트룩, 화이트 드레스 한 벌로 끝내기

황기애, W

한여름 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로맨틱 화이트 드레스

“입을 옷이 없다.” 계절을 불문하고 늘 하는 말이죠. 평소 입던 옷에 싫증이 나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으나 한편으로 너무 새로운 건 부담스러울 때, 한탄과 함께 내뱉게 되는 것 같군요. 자, 그렇다면 올여름 역시 지독한 고민에 빠진 여러분을 구원해 줄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코튼 화이트 드레스! 모슬린 혹은 면 소재의 화이트 드레스는 시원함은 물론 복잡한 스타일링 없이 로맨틱한 무드까지 선사할 똑똑한 한 벌이 될 겁니다.

로우 웨이스트 라인의 페플럼 형태 드레스는 특별한 장식이나 디테일 없이도 독특한 화이트 룩을 연출합니다. 등이 훤히 보이는 반전 매력을 장착한 원피스 한 벌로 도시와 휴양지에서 모두 어울릴 데이트 룩을 보여주네요. (@yhasminatiphaine)

@matildadjerf
@matildadjerf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특별한 날엔 스커트 주름이 풍성해 볼륨감 넘치는 드레스가 좋은 선택입니다. 이때 주얼리나 액세서리는 생략하세요. 너무 꾸민 듯한 느낌이 든다면 촌스러워 보일 테니 드레스 하나만으로 자연스러운 서머 파티 분위기를 내 보는 거죠. (@matildadjerf)

휴양지에서나 어울릴 법한 레이스와 러플 장식의 튜브 톱 드레스도 어떤 스타일로 입느냐에 따라 주말 피크닉 혹은 데이트 룩으로 소화 가능하다는 사실. 컬러풀한 에스파드류 소재의 플랫 슈즈에 독특한 패턴의 코튼 백. 여기에 캣 아이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줘 로맨틱한 의상을 쿨한 무드로 소화해 보세요.(@vicmontanari)

심플한 디자인의 스커트 하단에 풍성한 주름을 넣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화이트 드레스에 찰떡으로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뭐니뭐니 해도 브라운 레더 아이템들이죠. 브라운 숄더 백과 샌들의 컬러를 통일해 매치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laparisiennestylee)

@maryljean
@maryljean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건 웨이스트 라인에 들어간 리본 디테일입니다. 똑딱이 헤어핀과 볼드한 실버 이어링 그리고 플랫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군요. (@maryljean)

원피스가 익숙하지 않다면 빈티지 풍의 롱 드레스에 스니커즈를 신어 드레스 다운 해보세요. 소녀 풍의 드레스와 검정의 아디다스 삼바 스니커즈가 만나 캐주얼한 매력을 선사할겁니다. (@laurenladnier)

섬세한 레이스와 트리밍이 어우러진 보헤미안 스타일의 롱 드레스. 추가적인 스타일링이 따로 필요 없겠습니다. 레더 샌들을 신어도 좋고 양말에 크로그를 신으면 컨츄리 무드의 코지한 스타일링이 완성되거든요! (@poppyalmond)

햄라인 아래 주름을 넣은 보편적인 A라인의 화이트 드레스를 플라워 장식이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가느다란 어깨 끈과 매칭되는 스트랩 샌들이 신의 한 수. 과하지 않은 로맨틱한 데이웨어 룩을 선보였습니다. (@caetanaba)

아일렛 미니 드레스는 여름 내내 언제든 꺼내 입어도 좋을 데일리 아이템입니다. 가느다란 실버 네크리스와 뱅글 등의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해 착용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하죠. (@ines_rcdd)

없던 로맨스도 생기게 해 줄 것만 같은 퍼프소매 베이비 돌라인의 화이트 드레스. 로맨틱한 티어드 장식과 리본 디테일로 걸리시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플랫 샌들과 피쉬 넷 백으로 한 여름의 바이브를 즐길 준비 완료! (@turbi_turbi)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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