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시스루 룩이 즐비한 2024 멧 갈라 에프터 파티

황기애

멧 갈라의 여운을 이은 애프터 파티 룩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고, 드라마틱했던 멧 갈라였습니다. ‘슬리핑 뷰티: 어웨이크닝 패션’을 주제로,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을 표방한 만큼 활짝 핀 꽃처럼 게스트들은 패션의 꽃을 마음껏 피웠죠. 준비 기간에 비해 너무 찰나였던 멧 갈라, 게스트들은 애프터 파티로 향했습니다. 물론 옷은 갈아입었어요. 홀로 걷기도 힘들만큼 웅장했던 드레스는 벗어두고 열심히 춤추고 즐길 수 있을 룩으로 말이죠. 여전히 파격적이고 아름다움은 여전한 채 말입니다.

켄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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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혹은 여전사. 켄달 제너는 애프터 파티를 위해 두 벌의 드레스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섬세한 레이스가 수 놓아진 시스루 소재 재킷 형태의 미니 드레스로, 여성스럽고 로맨틱함의 절정을 표현했죠.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작품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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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유니콘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여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깃털 드레스입니다. 알렉산더 맥퀸이 디자인한 지방시의 1997년 S/S 컬렉션 드레스예요. 오프숄더 라인으로 깃털 디테일로 만들어진 코르셋 톱과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의 드레스가 심플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죠. 켄달의 빈티지 드레스 컬렉션에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아카이브가 추가된 순간입니다.

도자 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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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멍의 뮤즈로 활약 중인 도자 캣. 최근 찰떡처럼 붙어 다니는 구람 바잘리아와 함께 포즈를 취한 그녀는 역시나 파격에 파격을 더한 베트멍의 살색 스타킹과 크톱 톱을 입고 누드 패션을 선보였어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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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지방시 시절의 알렉산더 맥퀸의 시스루 비딩 드레스를 선택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빅토리아 시크릿의 블랙 언더웨어 위에 정교하고 화려한 밤 하늘을 표현한 듯한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네요.

젠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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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벌의 드레스를 입은 젠다야. 멧 갈라의 마지막 드레스는 스틸 블루 컬러의 볼드한 주얼리 네크리스가 장식된 홀터넥 드레스였습니다. 과장되고 드라마틱했던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선택이죠.

리타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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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갈라 레드카펫 만큼이나 과감한 룩을 선보인 리타 오라는 플라워 패턴으로 아슬아슬하게 중요 부위만 가린 구슬 장식의 누드 드레스에 화려한 화이트 퍼 코트를 걸쳤어요.

제니

@justjared

바다를 표현한 딥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벗고 스터드 장식의 심플한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제니. 그 위에 짧은 퍼 재킷을 걸쳐 럭셔리한 파티 룩을 선보였습니다.

두아 리파

@justjared

마크 제이콥스의 크롭 톱과 팬츠를 입은 두아 리파. 까만 망사 글러브와 어깨에 걸친 퍼 스카프로 펑키한 무드를 선보였죠.

자넬 모네

Splash News

말 그대로 어딜가나 시선을 집중시켰던 자넬 모네! 수많은 눈동자가 달린 미니 스커트와 톱으로 단연 최고로 많은 시선을 받았어요.

사브리나 카펜터

파란 수국으로 변신한 사브리나. 풍성한 금발에 파란 수국이 빼곡히 장식된 미니 드레스를 입은 인형같은 모습이 마치 동화 속 주인공같습니다.

사진
Splashnews.com,Getty Image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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