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번가에 재탄생한 티파니 랜드마크

김현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뉴욕 5번가. 186년 역사의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의 찬란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신세계가 열렸다.

전 세계 럭셔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새로운 티파니 랜드마크(Landmark)가 전면적인 리뉴얼을 거쳐 재탄생했고,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그랜드 리오프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리오프닝 파티에 참석한 하우스 앰배서더 방탄소년단 지민과 퍼렐 윌리엄스.

랜드마크 리뉴얼을 기념하는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128.54캐럿 티파니 다이아몬드 펜던트.

티파니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알렉상드르 아르노와 하우스 앰배서더 배우 갤 가돗, CEO 앤서니 르드루가 함께한 랜드마크 리오프닝 기념 티파니 블루 리본 커팅식.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메트로폴리탄 뉴욕, 그중에서도 뉴욕의 전통과 화려함을 대변하는 뉴욕 5번가에서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186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의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가 전면적인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것. 그 이름도 ‘랜드마크’다. 티파니가 오랜 시간 쌓아온 창조성, 혁신성에 경의를 표하는 하늘빛 행렬이 이어진 4월 27일, 랜드마크 리오프닝을 축하하기 위해 티파니 블루로 물든 벽면을 따라 이동한 곳은 리뉴얼 기간 임시 플래그십 스토어였던 ‘티파니 플래그십 넥스트 도어(Tiffany Flagship Next Door)’다. 뉴욕 명물, 라디오 시티 로켓(Radio City Rockettes)이 새 단장을 마친 랜드마크 리오프닝 파티의 시작을 알렸고, 곧이어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다운 성대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 DJ 마크 론슨(Mark Ronson)의 축하 공연으로 파티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한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화려한 셀럽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티파니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인 하우스 앰배서더 갤 가돗, 안야 테일러조이, 조이 크라비츠, 헤일리 비버, 플로렌스 퓨, 퍼렐 윌리엄스와 프렌즈 오브 더 하우스를 비롯해 셰프 다니엘 뵐루(Daniel Boulud), 건축가 시게마츠 쇼헤이(Shohei Shigematsu),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등 수많은 명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주얼리와 하이 주얼리 브로치로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한 방탄소년단 지민, 지코, 배우 이정재도 참석해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케이티 페리와 라디오 시티 로켓의 공연.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페리의 랜드마크 리오프닝 축하 공연.

리오프닝 파티에 열기를 더한 DJ 마크 론슨.

“랜드마크는 티파니를 대표하는 장소인 동시에 뉴욕과 5번가의 상징입니다. 브랜드 스토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곳이죠. 1940년,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가 뉴욕에 문을 연 이래 처음으로 전면적인 리뉴얼을 통해 과거와 미래, 주얼리와 건축, 예술,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새로운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티파니 최고경영책임자 앤서니 르드루(Anthony Ledru)가 밝혔듯 2023년 4월 28일, 뉴욕 5번가에 다시 문을 연 ‘랜드마크’라는 이름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티파니의 경이로운 세계를 재발견하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다. 새로운 랜드마크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설적인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와 시게마츠 쇼헤이가 이끄는 OMA 뉴욕 팀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상징적인 아틀라스 조각상과 시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매장 내부의 경우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등 건축물 고유의 아름다움과 최첨단 기술이라는 상반된 요소를 한데 구현했다. 랜드마크의 메인 플로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공간 전체를 거대하게 가로지르는 천장 창문이 눈에 들어온다.

티파니 블루 박스 카페가 위치한 티파니 랜드마크 6층.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랜드마크의 전경.

나선형의 계단 초입 3층 중심부에 자리한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의 조각상.

티파니 T, 하드웨어, 노트, 락으로 구성된 아이콘 피스를 만날 수 있는 4층 공간.

혁신적인 디자인의 아치형 창문은 마치 보석을 커팅한 단면처럼 보이는데, 이는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를 다루는 티파니의 미학을 보여준다. 자연스레 공간을 비추는 채광과 휴 뒤통(Hugh Dutton)의 라이팅 작품 ‘다이아몬드 스카이라이트’가 주얼리 쇼 케이스를 반짝이며 디스플레이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1940년대 건축 양식을 연상시키는 나무 바닥을 지나 지상 층으로 올라오면, LED 스크린이 켜지며 순식간에 방문객을 뉴욕의 풍경 속으로 끌어들인다. 맨해튼 스카이라인과 센트럴 파크를 포함한 드넓은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티파니 주얼리의 세계로 발걸음을 내디디게 된다. 랜드마크의 중심부에는 티파니 디자이너였던 엘사 퍼레티(Elsa PerettiⓇ)의 감각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털 나선형 계단이 자리 잡고 있다. 더없이 투명하고 거대한 계단은 3층에서 8층까지 연결되며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도 이동할 수 있다. 먼저, 부드러운 실크와 새틴으로 유기적 곡선을 만든 패널의 벽면을 따라 3층의 러브&인게이지먼트 플로어를 지나면 눈앞으로 다차원적 공간이 펼쳐진다. 사랑과 자연을 테마로 한 매장 안쪽의 프리이빗 룸을 살펴보고 4층의 아이콘즈 공간에 이르면 다양한 색조의 골드와 믹스 메탈이 그리는 빛의 황홀경을 마주하게 된다. 쟌 슐럼버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환상적인 샹들리에와 티파니 아이콘즈 컬렉션이 완벽히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5층은 티파니 실버 컬렉션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새로운 가죽 제품, 액세서리, 향수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과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힘쓰는 티파니 하우스의 선구적 태도가 깃들어 있다. 6층으로 자리를 옮기면 가장 먼저 뉴욕의 미쉐린 스타 셰프 다니엘 뵐루(Daniel Boulud)가 맞이한다. 아티스트 줄리언 슈나벨(Julian Schnabel)의 작품이 전시된 홈&액세서리 컬렉션을 살펴보고 티파니 블루 박스 카페(The Blue Box Cafe™)에서 모두가 꿈꾸는, 티파니에서의 낭만적인 브런치와 다이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7층에는 스위스 워치메이커 파텍 필립과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는 살롱과 티파니의 숙련된 장인의 하이 주얼리 워크숍 공간이 위치한다. 오직 랜드마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존재하는데, 8층과 9층의 갤러리와 테라스다. 진귀한 다이아몬드 워치와 한정 판매하는 홈 오브제,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웨어 등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는 피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햅번을 마주할 수 있는 랜드마크 5층.

티파니 플래그십 넥스트 도어에서 열린 리오프닝 파티

티파니 플래그십 넥스트 도어에서 열린 리오프닝 파티

티파니 플래그십 넥스트 도어에서 열린 리오프닝 파티

티파니 플래그십 넥스트 도어에서 열린 리오프닝 파티

셰프 다니엘 뵐루.

포토월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한 하우스 앰배서더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착용한 쟌 슐럼버제 컬렉션 식스틴 스톤 링. 플래티넘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프렌즈 오브 더 하우스 배우 제이콥 엘로디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배우 갤 가돗과 블레이크 라이블리.

리오프닝 파티를 즐기는 하우스 앰배서더 모델 헤일리 비버.

리오프닝 파티에 참석한 하우스 앰배서더 배우 조이 크라비츠와 모델 헤일리 비버의 다정한 순간.

배우 조이 크라바츠가 착용한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엘사 퍼레티 컬렉션 바이 더 야드 스프링클 네크리스. 플래티넘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자리를 빛낸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페리.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페리가 착용한 쟌 슐럼버제 컬렉션 콘즈 위드 페탈 이어 클립. 플래티넘과 골드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함께 포즈를 취한 하우스 앰배서더 지코와 퍼렐 윌리엄스.

하우스 앰배서더 방탄소년단 지민과 티파니 CEO 앤서니 르드루.

프렌즈 오브 더 하우스 배우 제이콥 엘로디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 라디오 시티 로켓.

드라마틱한 포즈를 취한 하우스 앰배서더 배우 플로렌스 퓨.

환한 미소의 하우스 앰배서더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가 착용한 쟌 슐럼버제 컬렉션 버드 온 락 네크리스와 이어링. 플래티넘과 골드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가 착용한 쟌 슐럼버제 컬렉션 버드 온 락 네크리스와 이어링. 플래티넘과 골드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완벽한 브로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은 프렌즈 오브 더 하우스 배우 이정재.

배우 이정재가 착용한 쟌 슐럼버제 컬렉션 오키드 브로치. 플래티넘과 골드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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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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