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빗줄기가 정교한 미장센이 되는, 김고은과 샤넬이 펼친 시네마틱한 찰나.





“샤넬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샤넬, 그리고 마티유 블라지가 해석하는 새로운 샤넬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아요.”


“비가 오는 걸 좋아해요.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비를 맞는 것도 좋고. 어릴 때 아버지와 등산 중에 폭우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둘이서 이겨낸 추억이 지금도 따뜻한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사실 저는 우산을 잘 안 챙겨요. 장대비가 아닌 이상, 비가 오면 그냥 오나 보다 하면서 맞고 다니는 편이에요.”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의 유미와 제 나이가 비슷해요. 유미는 이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죠. 저 역시 요즘 일로 가장 활발한 시기를 보내고 있고요. 그동안 애쓴 노력의 시간을 인정받기도 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해야겠다 싶은 때예요. 경험을 차곡차곡 쌓은 데서 오는 유연함을 알기에, 초년생 시절을 잘 지나왔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해요.”



“제 삶에서는 모든 세포가 동시다발적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요? 이성과 감성이 공존해야 하고, 이렇게 화보를 촬영하는 날이면 ‘패션 세포’도 열일해야 하고. 약간 쑥스럽지만 당차게 해내야 하니까 ‘뻔뻔 세포’가 있다면 그 세포도 바쁠 거예요(웃음).”



“<유미의 세포들> 시즌 1부터 3까지 거쳐 오면서, 유미라는 사람 자체가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우리의 성장이 그렇듯이요. 내면의 ‘내 모습’이 엄청나게 바뀌지는 않잖아요.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지혜나 위치가 주는 책임감, 일의 경험치에서 오는 대처 방식 같은 것들이 조금 더 있을 뿐이죠. 유미에게는 이런 말을 남기고 싶어요.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유미야. 언제나 응원한다. 뭘 하든 몸과 마음을 잘 챙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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