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와 르쥬, 전통의 재해석

이지형

한국의 전통을 재해석하는 두 브랜드, 설화수와 르쥬의 역사적 만남 속으로.

한옥과 양옥이 공존하며,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새로운 역사의 현장이 펼쳐진다. 바로 한국의 전통을 재해석하는 뷰티 브랜드 설화수와 한국적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하는 패션 브랜드 르쥬가 만난 것. 세대를 관통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번 콜라보 전시 <Rooms of Women, 세대를 잇는 여성의 방>은 설화수의 오랜 전통과 르쥬의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다양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공간의 경험으로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에 대해 뷰티와 패션, 각기 서로 다른 영역이 만나 탄생한 역사적인 프로젝트로, 시간 속에 쌓여온 여성의 삶과 서사를 감각적인 공간으로 풀어냈다. 자개, 인삼, 매화 등 설화수가 오랜 세월을 통해 쌓아온 아름다움의 시간과 지혜를 상징하는 공간은 물론 역사를 담으면서도 동시대적인 미감을 지닌 여성의 화장대, 쿠션의 자개 디자인을 대형화한 거울과 설화수와 르쥬의 협업 과정을 나타내는 드레스가 담긴 공간, 검은 자개장에서 영감 받은 구조적 뷔스티에와 떠구지와 어여의 형태에서 출발한 볼드한 실루엣의 스커트가 전시된 공간까지. 그저 지나간 세월이 아닌,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장 동시대적인 방식으로 드러낸 공간의 미감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세대를 넘은 여성의 감성과 기억을 아름다운 자개로 담아낸 ‘퍼펙팅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

웅장한 협업을 알리는 북촌 설화수의 집 입구인 갤러리 창으로 시작해, 협업을 통해 탄생한 리미티드 쿠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간까지. 5월 1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설화수와 르쥬의 역사적인 현장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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