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자꾸만 신게 되는 이 까만 신발의 정체

황기애

여름까지 거뜬히 신을 클래식 블랙 로퍼.

이래서 클래식, 클래식 하나 봅니다. 가장 기본의 베이식한 아이템이 주는 스타일리시함은 언제나 유효하거든요. 이 새까만 블랙 로퍼가 그래요. 겨울,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하는 이 시점에도 여전히 이 신발에 손이 갑니다. 청바지는 물론, 슬립 드레스에도 무심하게 신기 좋은 클래식 로퍼. 지금이라도 아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신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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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존슨은 유명한 로퍼 매니아죠. 그녀의 오프 듀티 룩을 보자면 계절과 스타일에 구애 없이 이 클래시한 슈즈를 신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우 키 무드의 빈티지 청바지와 허름한 티셔츠 차림에 신은 이 로퍼의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여요. 워싱 진과 회색 티셔츠, 여기에 펜던트 네크리스와 선글라스로 착용한 다코타 존슨은 어김없이 구찌의 기본 블랙 로퍼를 신으며 타임리스 스타일의 꾸안꾸 룩을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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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팬츠와 블랙 로퍼의 조합은 그야말로 천생연분이죠. 미니멀한 스트레이트 진도 좋지만 좀 더 트렌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플레어 진의 연한 데님을 입어보세요. 발등을 살짝 덮어주는 플레어 라인이 힙해 보이는 룩은 화이트 셔츠와 청키한 블랙 액세서리를 매치해 시크한 매니시 스타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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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 로퍼의 조화 외에도 로맨틱하고 글래머러스한 슬립 드레스에도 이 로퍼는 우아하고 지적인 무드를 선사해요. 자칫 가볍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레이스 트리밍의 레드 드레스 또한 블랙의 심플한 로퍼와 세련된 조화를 이룹니다. 새빨간 드레스와 블랙의 강렬한 매칭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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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의 대가, 켄달 제너 또한 로퍼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죠. 스트라이프 패턴의 오버사이즈 셔츠를 미니 드레스처럼 연출한 그녀는 심플한 블랙 로퍼를 신어 특유의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커다란 블랙 클러치 백으로 볼드하고 우아한 옷차림을 완성했죠. 오버 핏 셔츠와 클래식한 로퍼의 조합, 두고 두고 기억해야 할 스타일링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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