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유발! 잘못된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최수

선크림도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니까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필수품이지만, 의외의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PF 수치나 PA 등급에만 신경 쓰지만, 정작 트러블의 원인은 잘못된 사용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침에 바른 선크림 하루종일 방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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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선크림을 한 번만 바르고 하루 종일 그대로 두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땀, 피지, 마찰 등으로 쉽게 벗겨지고, 오후에는 차단 효과가 크게 떨어지거든요. 단순 외출시 4~6시간 마다, 적극적인 야외 활동 시엔 2시간마다, 물이나 땀에 노출된 직후엔 선크림을 다시 발라야 충분한 보호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UV)은 피부 표면의 피지를 산화시켜서 염증성 여드름의 위험을 높일 수 있죠. 따라서 하루 종일 한 번만 바르는 대신, 정기적으로 덧바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땀·피지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덧바르기

@sarahlysander

선크림은 외출 후 4~6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권장되지만, 땀이나 피지가 묻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덧바르면 문제가 됩니다. 피지와 먼지, 메이크업 잔여물이 쌓인 피부 위에 선크림을 덧바르면, 모공 속에서 유분이 엉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크림을 덧바르기 전, 피부 표면을 티슈나 기름종이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덧바르기 전, 땀과 피지를 살짝 걷어내는 과정을 잊지마세요.

이중 세안 없이 클렌징하기

@evarankiin

선크림은 바른 것만큼이나 깨끗하게 지우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하루 종일 바른 선크림을 한 번의 세안으로만 대충 씻어내면, 모공 속에 유분과 색소 입자가 남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거든요. 여드름 피부라면 저자극 클렌징 오일이나 밤으로 1차 세안을 하고, 이후 순한 폼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하는 것이 안전하죠. 특히 방수·지속력 강화 선크림이나 무기자차 제품은 수용성 세정만으로는 완전히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꼼꼼한 이중 세안이 필요합니다. 다만, 과도하게 세안을 반복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오히려 피지 분비가 늘어날 수 있어, 부드럽고 충분한 거품 세안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 할게요.

사진
각 Instagram,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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