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처럼! 올여름 가장 사랑스러운 주근깨 메이크업

박은아

콕콕 찍어볼까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매거진 화보 속 모델들의 얼굴에는 공통점이 하나 생깁니다. 깨끗한 피부 위에 햇살이 남긴 듯 흩뿌려진 작은 점들. 마치 해변에서 하루를 보낸 뒤 자연스럽게 올라온 것 같은 주근깨 말이죠. 피부는 더 건강해 보이고, 인상은 한층 어려 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프레클 메이크업은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시즌 시그너처가 되었습니다.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제니의 메이크업에서도 그 힌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투명하게 정돈된 피부 위로 언뜻 비치는 작은 프레클들은 깨끗한 피부를 가리는 대신 오히려 더 돋보이게 만듭니다. 완벽하게 결점 없는 피부보다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가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요즘의 뷰티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죠. 잡티와는 한 끗 차이! 꾸민 듯 안 꾸민 듯, 컨트리 무드의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프레클 메이크업 연출법을 소개합니다.

아이브로 펜슬로 콕콕

@jennierubyjane

가장 쉽고 실패 확률이 적은 방법은 브라운 계열 아이브로 펜슬을 활용하는 거예요. 컬러는 브라운과 애시 브라운이 좋고요. 붉은 기가 살짝 감도는 테라코타 컬러를 선택한 뒤 콧잔등과 양 볼을 중심으로 작은 점을 찍어주는 것도 내추럴한 매력을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때 중요한 건 점의 크기와 간격을 일정하지 않게 하는 데 있어요. 규칙이 있어 보이면 어색하고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거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화보 현장에서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가볍게 두드려 경계를 흐려 자연스럽게 블러링합니다. 마치 원래 피부에 있던 주근깨처럼 말이죠.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콕콕

@jennierubyjane
@rubylyn_

락 페스티벌이나 워터 밤처럼 메이크업 지속력이 중요한 날에는 리퀴드 아이라이너가 답입니다. 물이나 땀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 장착한 아이템으로 고르면 더 안전하고요! 단, 아이라이너는 발색이 선명한 만큼 본연의 피부 톤에 어우러지는 컬러를 고르는 게 중요하고요. 점을 찍은 뒤 완전히 마르기 전에 손가락으로 한 번 가볍게 눌러주면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되니 꼭 기억하세요.

피치 블러셔 톡톡!

@rubylyn_

프레클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 아이템, 바로 블러셔입니다. 그리고 순서가 중요한데요. 블러셔를 바른 후 프레클을 올리는 것보다 반대로 프레클을 먼저 찍고 그 위에 가볍게 블러셔를 얹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점과 피부 사이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훨씬 자연스러운 베이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rubylyn_

컬러는 핑크나 코럴 계열이 베스트. 블러링은 콧잔등과 광대 위까지 넓게 연결해 포슬포슬하게 쓸어주세요. 마치 여름 햇살 아래 하루 종일 웃고 놀다 돌아온 사람처럼 해사한 예쁨이 메이크업 위로 터져 나올 거예요. 립은 블러셔와 연결되는 무드로 채도가 낮은 코럴이나 피치 계열의 틴트나 글로스로 생기만 더해주세요. 시선이 치크와 주근깨에 가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사진
각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