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패션으로 예쁜 가슴 만드는 방법

황기애

가슴에 꽃을 단 여자들

로맨틱해지고 싶은 어느 여름 날, 꽃 모양 코르사주 하나 가슴에 달아보세요. 양쪽 혹은 한 가운데 달린 사랑스러운 꽃송이가 낭만을 선사합니다. 입체적인 형태가 볼륨을 업 시켜 주는 건 덤이에요. 기억하세요, 올여름엔 다른 그 어떤 부위도 아닌 가슴에 다는 꽃이 가장 매력적이라는걸요.

옷을 다 가릴 만큼 커다란 사이즈의 꽃 장식이 달린 크톱 톱입니다. 여성스러운 풀 스커트 대신 파자마 스타일의 핑크 스트라이프 팬츠로 캐주얼하게 소화했어요. 화이트 코르사주와 핑크 컬러의 매칭이 밝고 경쾌한 걸리시 무드를 선사합니다. (@sarahtey_)

로맨틱 홀리데이를 위한 필수 아이템, 페미닌한 수영복에 빠질 수 없는 플라워 장식입니다. 가슴 한 가운데와 브리프 끈에 달린 코르사주가 여성미를 한껏 강조해주죠. (@victoriawaldau)

수영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양쪽 가슴 한가운데 솟아난 꽃송이가 재킷을 뚫고 나올 것만 같아요. 청바지,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함께 매치한 코르사주 비키니 톱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milicaa_22_)

자크뮈스의 브라이덜 라인 드레스를 입은 로지 헌팅턴 휘틀리. 튜브 톱 형태의 시스루 드레스는 가슴을 비롯해 드레스 곳곳에 섬세한 화이트 코르사주가 장식돼 로맨틱함의 끝판왕을 선보입니다. (@rosiehw)

꽃으로 만들어진 수영복이 있다면? 패브릭이 아닌 레진 소재의 사실적인 꽃 모양 비키니 톱이 등장했습니다. 투명한 꽃술과 분홍색 꽃잎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을 끈으로 고정해 겨우 중요 부위만 가려질 것 같은 비키니. 만약 용기가 없다면 심플한 화이트 톱 위에 레이어드로 입어도 좋을 것 같네요. (@livia)

핑크와 코르사주의 만남은 늘 사랑스럽죠. 스퀘어 네크리스의 플리츠 디테일이 귀여움을 선사하는 미니 드레스는 가슴 가운데 핑크빛 꽃이 달려있습니다. 과하지 않게 로맨틱한 포인트를 주기 제격이죠. 옷에 달려 있지 않다면 집에 있는 심플한 미니 드레스에 코르사주 브로치를 다는 것도 방법이에요. (@caetan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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