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의 최애 운동화가 된 나이키 문 슈
최근 몇 주 사이 리한나가 연이어 착용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이키의 문 슈. 과연 올여름의 새로운 잇 스니커즈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요?

나이키 문 슈는 1970년대 나이키의 공동 창업자 빌 바우어만이 선보인 전설적인 러닝화입니다. 와플 모양의 밑창이 트랙 위에 남긴 자국이 마치 달 표면처럼 보였다고 해서 ‘문 슈(Moon Shoe)’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죠. 반세기 전에 탄생한 이 신발은 최근 스니커즈 시장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과장된 볼륨 대신 유연한 구조와 낮고 날렵한 실루엣, 그리고 독특한 질감의 와플 아웃솔을 갖춘 문 슈는 지금의 슬림한 스니커즈 트렌드와 꼭 맞아떨어지죠.

여기에 리한나가 문 슈를 여러 차례 착용하면서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한나의 문 슈 사랑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는데요. 회색 니트 스웨터와 블랙 바이커 쇼츠, 미우미우의 베이스볼 캡에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문 슈를 매치했죠. 여기에 디올의 크런치 백을 더해 룩에 힘을 줬고요.

그리고 약 2주 뒤, 또 다른 컬러의 문 슈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화이트 집업 스웨터와 와이드 데님,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로 완성한 룩에 브라운 컬러의 문 슈를 더했는데요. 리한나가 선택한 제품은 자크뮈스와 나이키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입니다. 지난 2025년 처음 공개된 문 슈는 나이키의 오리지널 문 슈에 발레 플랫에서 영감을 받은 낮은 실루엣과 셔링 디테일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니커즈죠.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2026년 3월, 브라운과 페일 핑크, 화이트까지 세 가지 새로운 컬러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7일, 에이셉 라키가 거버너스 볼 헤드라이너로 출격한 이날도 문 슈를 챙겨 외출한 리한나였습니다. 스포티한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미디 스커트로 시크한 올 블랙 페스티벌 룩을 완성한 리한나는 여러 겹의 골드 네크리스와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더했죠. 공연장에 도착할 때만 해도 화이트 스틸레토 힐을 신었지만, 공연이 끝난 뒤에는 편안한 문 슈로 갈아신고 에이셉 라키와 함께 저녁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어요. 얼마나 이 스니커즈에 푹 빠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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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id, Getty Image, 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