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꾸미기, 이제 ‘이 것’까지 단다?

진정아

‘백꾸’ 트렌드, 최종_최종_진짜 완결판 모음zip

미우미우가 불러 일으킨 또 하나의 유행이죠. 바로 ‘백 꾸미기’ 입니다. 2024 봄/여름 쇼에 백 핸들에 팔찌와 체인 등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메단 것도 모자라 청바지 같은 옷들도 정신없이 가방에 담은 ‘메시 백(Messy Bag)’들이 줄을 지어 나왔죠.

하지만 우리의 기억 저편 메시 백의 원조가 있었으니! 바로 제인 버킨 입니다. 그녀는 백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쏟아 넣고 다녔었죠. 무려 에르메스 백에요! 덕분에 이렇게 정신없는 백은 모습이 쿨한 ‘태도’로 여겨졌죠.

지금 MZ 세대들은 그 쿨한 정신(?)을 이어받아, 키링을 시작해 주얼리, 선글라스 등 알록달록한 액세서리라면 모든 것들을 주렁주렁 달죠. ‘과하다’ 싶을 때까지 달아야 키치한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메시 백의 유행은 극을 치달아 요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선 물병을 비롯해 신발 등 온갖 것들을 넣은 사진 올리기가 한창입니다. 이보다 더 넣을 순 없을 정도로요.

백 꾸미기의 최종_완결_진짜 최종판을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사진
Splash News, Instagram @livia, @miumiu, @sideselalling, @lilyallen, @thebonbonwhim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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