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의 센스 만점 가방 꾸미기 비법

황기애

능력치 만렙 아이돌 허윤진이 또 뭘 잘한데?

싱어송라이터라 불리는 아이돌, 르세라핌 허윤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그녀가 이제 패션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 같군요.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뉴욕 여행기에서 들었던 가방이 예사롭지 않거든요. 미디움 사이즈의 블랙 숄더 백에 매단 실크 리본 장식과 주얼리, 키링 등을 달아 가방을 꾸민 솜씨가 칭찬받아 마땅한 실력입니다. (@jenaissante)

그녀의 레드 헤어와 오묘하게 잘 어울리는 파란 체크 패턴의 집업 풀오버에 미니 플리츠 스커트와 블랙 라이더 부츠를 신어 아이돌다운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마치 만화 속 주인공 소녀 같은 모습이네요. 여기에 기본 스타일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민 숄더 백을 들었죠.

가방 손잡이 위엔 하늘색 리본을, 손잡이와 가방 본체를 잇는 부분에는 자주색의 리본과 귀여운 캐릭터 장식, 그리고 반짝이는 비즈와 메탈 소재의 네크리스를 달아 다양한 스타일의 장식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능력을 선보였네요.

옷은 바뀌어도 가방은 여전합니다. 카키와 블랙의 바둑판 무늬의 오버사이즈 니트에 미니 스커트를 입은 허윤진은 역시 자신이 손수 꾸민듯한 블랙 숄더 백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개성이 묻어나는 가방 꾸미기를 선보인 만능 아이돌, 허윤진처럼 가방을 꾸미고 싶다면 아래 SNS 계정들에서 소개한 예시들을 참고해 보세요. 같은 백이라도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제인 버킨이 생각나는군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 에르메스 백에 주렁주렁 달린 액세서리들 말입니다. 가죽, 메탈, 스파클링 액세서리 등,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중요한 듯합니다. (@lorihirshleifer)

여러 개를 장식하기 보다 존재감 넘치는 단 하나의 액세서리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귀여운 테디베어에 자꾸 시선이 향하네요. (@dress4unot4them)

제인 버컨은 자신의 버킨 백에 실제 집 열쇠를 달고 다녔다죠. 이처럼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달아 더욱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 머리에 했을 법한 커다란 헤어 집게 핀을 스트랩에 달고 키링과 리본 등을 함께 달아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이 할 법한 핑크색 가짜 블레이드 헤어 장식은 평범하지 않은 독특함을 선사하군요. (@nataliaspotts)

시선을 확 사로잡는 밝은 옐로우 백을 더욱 컬러풀하게 만들어 줄 참 장식을 달았네요. 옐로와 핑크, 투 톤 백에 마치 사탕같은 색색깔의 비즈 장식들을 달아 매니시한 블랙 핀 스트라이프 재킷에 상큼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marianne_theodo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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