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원 앤 온리 샤넬 백
새삼 놀랍습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토록 엣지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니요. 그녀가 오랫동안 샤넬의 엠버서더로 활동했고, 평소 록시크 무드의 룩을 즐겨 입는 이중생활을 해 왔던 건 많은 이들이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그 둘이 합쳐진, 크리스틴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면서도 트렌디한 하이 패션을 이렇게 세련된 방식으로 선보다니! 며칠동안 휘몰아친 그녀의 룩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샤넬의 토트 백이었죠.
그레이 슈트 베스트에 슈트 팬츠, 슈트 소재와 같은 그레이 트렌치 코트를 입은 비즈니스 룩에 퀼팅 디테일이 아이코닉한 직사각형의 토트 백을 들었습니다. 광택 나는 페이턴트 소재의 샤넬 로고가 돋보이는 마치 도시락 가방 같은 런치박스 백은 미니멀함과 클래식함의 조화가 돋보이며 그레이 룩에 적절한 포인트 역할을 하네요.
꽈배기 니트 소재의 이렇게 앙증맞은 브리프를 입는다면 섹시하게만 생각했던 팬츠리스 룩도 꽤 귀엽게 느껴집니다. 베이지 셔츠에 버건디 컬러의 로퍼를 신은 크리스틴 슈트어트는 또다시 샤넬의 블랙 토트 백을 매치했어요.
클래식한 샤넬 토트 백과 꾸러기미 넘치는 베이스볼 캡의 조합, 생각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블랙 슬릿 스커트를 입고 까만 스타킹을 신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여기에 숏 라이더 레더 재킷과 흰색 운동화를 신고 시크한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하의실종 룩에 제대로 꽂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애슬레져 스타일의 핫 팬츠에 타이트한 블랙 톱을 입고 까만 레그 워머를 착용해 스포티한 무드를 풍겼죠. 운동화 대신 버건디 컬러의 하이힐을 신은 그녀는 역시나 까만 런치박스 백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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