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 한 끼 차려주는 식당 3곳

장정진

잘 차려주는 밥 생각이 간절 할 때

수랑화

물과 불의 균형과 조화로움이 중요한 음식을 선보이는 모던 한식당 수랑화는 버섯 불고기, 꽃게 알곤이, 얼큰 곱창, 소고기 미니리 등 1인 냄비에 각각 준비되는 한국식 전골과 샤브, 갓지은 솥밥을 함께 냅니다. 백색미와 고시리카리 2가지 쌀을 블렌딩해 짓는 밥은 그 맛이 꿀맛. 심지어 무한 리필 제공되니 밥 좋아하는 이들도 만족할 수 밖에 없어요. 이 외에도 계절별로 바뀌는 한식 수작 요리를 만날 수 있어 제대로된 한식, 집밥이 그리운 이들이라면 반가운 공간인데요. 무엇보다 2인 이상 주문이 필수인 샤브나 전골 요리를 각자 원하는 메뉴로 선택,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공간 내엔 바 형식의 자리도 있어 혼자 가더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 가능해요.
📍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198 1층,2층
Instagram @sooranghwa

로스가토스

스페인어로 ‘고양이들’ 을 뜻하는 로스가토스는 스패니시 그릴 앤 타파스바로 30~40가지 요리와 100여종의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이베리코, 숙성 한우 등을 숯불에 구운 그릴 요리가 메인. 이 외에도 감바스, 올리브 오일에 볶은 문어 요리인 뽈뽀, 맛조개 요리인 아히요, 대방어 세비체, 빠에야 등 스페인 정통 요리를 만날 수 있어요. 타파스는 시즌별로 업데이트된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방문해도 괜찮겠죠. 참고로 로스가토스에선 반주를 권하는 매장으로 주류 주문은 필수, 주말에는 보틀 와인이나 위스키 주문이 필수라 방문 전 참고하세요.
📍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73 1층 2호
Instagram @losgatos_hannam

나무 솥밥

건강한 한끼 식사가 생각할 때 온갖 재료가 한 솥에 다 들어간 솥밥은 어떨까요. 이태원에 솥밥 전문점 나무솥밥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의 솥밥은 조금 특별한데요. 스머지 스틱을 솥밥에 활용, 뚜껑을 열자마자 퍼지는 은은한 향이 인상적이죠, 스테이크, 전복 매생이 해초, 무청 시래기 돼지 감자, 늙은 호박, 새송이 관자 파프리카 솥밥 등 5종의 솥밥과 함께 두부 두루치기, 모듬 수육 전두부 전골, 소꼬리찜 등 정성이 가득 들어간 한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프라이빗하게 구성된 공간이라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니 모임을 위한 자리로도 좋겠죠.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33
Instagram @namusotbab_official

사진
Instagram @sooranghwa @losgatos_hannam @namusotbab_official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