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주목해야 할 프린트는 따로 있습니다

엄지은

푸치 프린트를 빼놓고는 올여름을 논할 수 없을 거예요

이번 시즌 가장 큰 트렌드라면 형형색색 컬러들과 변화무쌍한 패턴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미니멀리즘에 반격하듯 그 어느때보다 패션계가 생동감 넘치는데요. 도트, 플라워, 체크, 애니멀,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 사이에서 올여름 유독 눈여겨봐야 할 프린트가 있습니다. 이름부터 깜찍한 푸치 프린트가 그 주인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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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 프린트(Pucci Print)’ 라는 이름이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바로 이탈리아 브랜드 에밀리오 푸치의 대표적인 디자인을 뜻하는 명칭인데요. 기하학적인 무늬와 대담한 색채로 이루어져 시선을 끄는 프린트죠. 자유로운 패턴으로 어느 하나 비슷한 문양이 없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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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식한 디자인과 몸을 유연하게 흐르는 가벼운 소재로 여름 리조트 룩에 등장하는 단골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드레이프 실루엣의 드레스, 스윔 웨어, 보디 슈트, 스카프 등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제품군이 주를 이루죠. 화려한 무늬와 컬러감 덕분에 아이템 하나로 개성있는 써머 아웃핏을 완성해주는 킥 아이템으로 활용된 답니다.

@hailey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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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니멀한 옷차림의 헤일리 비버도 휴양지에서만큼은 컬러풀한 아웃핏을 꺼내 듭니다. 스페인 마요르카로 향한 그녀는 에밀리오 푸치의 숏 재킷, 카프리 팬츠 그리고 비키니와 함께 쓰리피스로 커스텀된 셋업을 선택했죠. 반복되는 프린트물이지만 유연한 곡선의 모티프가 룩에 리듬감을 더해주는데요. 여기에 화사한 레몬 색상으로 존재감을 표하며 시트러스 향이 날 것만 같은 상큼한 아웃핏이 완성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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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kamm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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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강한 푸치 프린트가 꼭 휴양지 스타일링으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무드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강렬한 레드 컬러가 패턴의 선명함을 극대화하면서 가죽 소재 아이템의 매치로 룩에 한층 센 이미지가 더해지죠. 여기에 패턴 스카프와 웨스턴 부츠로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까지 이어집니다. 혹은 마이나나 줄리아처럼 볼드한 뱅글, 메탈 소재의 벨트, 펜던트 목걸이를 레이어드하면 에스닉한 감성으로도 풀 수 있죠.

이제껏 밝고 짙은 채도로 강한 인상을 보여준 푸치 프린트가 톤이 어두워지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사라 메사가 입은 사선으로 떨어지는 패턴의 보라색 오프숄더 원피스와 부드러운 새틴 소재의 라벤더 빛 홀터넥 톱을 입은 나아마 메나체의 디너 룩에서 우아함이 연출되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올여름 패턴에도 신선함이 필요하다면 푸치 프린트가 꽤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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