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 실종 패션의 대표 주자, 켄달 제너

노경언

켄달 제너 따라 팬츠 프리 스타일링에 도전해 볼까?

요즘 핫한 트렌드로 떠오른 팬츠 프리 패션. 그 열풍의 중심에는 꾸준히 멋진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켄달 제너가 있다는 사실! 이 분야 갑 켄달 제너가 말아주는팬츠 프리 스타일링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녀를 따라 순한 맛부터 차근차근 시도해 보길.

  1. 시작은 순한 맛부터.

Kendall Jenner

Kendall Jenner

Kendall Jenner

팬츠 프리 패션이 요즘 유행이라는 건 알지만 선뜻 도전하기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렇지 않게 하의 실종 패션으로 거리 위를 오가는 할리우드 그녀들의당당함에 익숙해져서인지 자꾸 보니 예뻐 보이긴 하고, 막상 내가 입기엔 ‘제가요? 런웨이가 아닌 지금 여기에서요?’ 싶어지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 하지만 켄달 제너가 보여주는 순한 맛 단계로 시작한다면 어쩐지 용기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평소에 즐겨 입는 짧은 쇼츠에 이보다 한 뼘 정도 길이가 긴 박시한셔츠로 은근슬쩍 하의 실종 룩을 흉내 내는 것. 트렌치코트나 테일러드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를 입을 때도 마찬가지로 아우터보다 짧은 길이의 하의를 매치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팬츠 프리 패션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1. 레벨 ! 팬츠 프리 중급의

@danixmich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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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 프리 패션을 가장 트렌디하게 입는 방법은 브리프와 컬러 스타킹 그리고 포인티드 힐의 조합으로 슬릭하고 미니멀한 아웃핏을 연출하는 것이다. 팬츠 프리 패션이 어려운 이유는 과한 다리 노출이 부담스럽기 때문인데, 브리프와 같이 매치하는 컬러 스타킹은 맨 다리를 가려주는 효과를 주는 장치로 탁월하다. 이때 스타킹은 브리프와 비슷한 컬러로 골라 통일감을 주는 것이 켄달 제너의 쿨한 팬츠 프리 스타일링 비법. 또한 포인티드 힐이 주는 드레시한 분위기는 팬츠 프리 룩이 마냥 속옷을 입고 나온 느낌이 아닌 잘 갖춰 입은 느낌을 주는 중심 역할을 한다.

  1. 매움 주의, 초고수의 팬츠 프리 스타일링

@danixmichelle

Kendall 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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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석상에서도 평범한 드레스보다 매번 신선한 아웃핏을 시도하는 탓에 켄달의 스타일은 매번 많은 이들의 기대를 사는 중이다. 켄달은 팬츠 프리 패션 전도사답게 지난 멧 갈라에서는 케이프가 돋보이는 스팽글 소재의 보디슈트를, 멧 갈라 애프터 파티에서는 시어한 미니드레스 브리프를 덧입는 등 매운맛 팬츠프리 패션을 선보였다. 애티튜드에 따라 팬츠 프리 패션은 한 끗 차이로 민망함과 쿨함을 오가는 법이니, 팬츠 프리 패션과 함께 이 구역 파티 퀸으로 등극하고싶은 사람이라면 그녀처럼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프리랜스 에디터
차예지
사진
각 인스타그램, gettyimageskorea,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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