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울 향기 아이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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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소나무, 은밀한 머스크, 달달한 디저트 향과 함께라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크리스탈 장식은 모두 Swarovski 제품. 600개의 파셋이 눈부시게 빛나는 눈꽃 모양의 애뉴얼 에디션 2022 3D 오너먼트, 19만5천원. 큼직한 클리어 크리스털과 작은 골드 크리스털이 함께 세팅된 콘스텔라 볼 오너먼트(라지), 24만5천원.

1. Jovoy 럭셔리 에디션 캔들(마롱) 구수하고 달콤한 군밤 향과 쌉싸래한 시나몬 향이 솔솔! 벽난로 옆에서 담요를 두른 채 ‘불멍’하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고 싶어진다. 180g, 135천원.

2. Jo Malone London 미드나이트 머스크 앤 앰버 코롱 매혹적인 머스크와 따스한 앰버가 어우러진 ‘흥 폭발’ 코롱. 디스코볼을 닮은 구형의 은빛 캡이 소장욕을 자극한다. 100ml, 22만원.

3. Nonfiction 센티드 캔들(랍상송) 그슬린 차향과 마초적인 레더, 보드라운 샌들우드 향이 매캐하면서도 편안한 여운을 남긴다. 자꾸만 만지고 싶은 백자 컨테이너가 특징. 200g, 78천원.

4. Atelier Cologne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세드르 아틀라 눈 쌓인 겨울 숲에서 맑은 공기를 들이마신 느낌! 시더우드와 레몬, 파피루스의 산뜻한 향이 심신을 가뿐하게 만든다. 100ml, 225천원대.

5. Jimmy Choo 아이 원 추 오 드 퍼퓸 아찔한 스틸레토 힐과 화려한 드레스로 차려입은 여성에게서 날 법한 이브닝 향수. 대담하고 중독적인 잔향이 밤새 지속된다. 100ml, 174천원.

6. Officine  Universelle Buly 레 부지 퍼푸메(공원에서의 대화) 대리석 케이스와 유리 덮개가 ‘센테리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터키산 장미 부케에 베르가모트, 페퍼민트를 더한 풋풋한 향. 300g, 24만원.

7. Ormaie 타블로 파리지앵 파리의 카페 테라스에 앉아 있는 여성의 묘사한 향수. 우아한 투베로즈와 프레시한 로즈에 매캐한 타바코, 달달한 벤조인이 가미돼 차분한 동시에 관능적이다. 100ml, 415천원.

8. Trudon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는 시베리안 소나무와 전나무에 몰약의 터치를 더한 깊이 있는 향. 서늘한 집 안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270g, 19만원.

9. Jo Loves 크리스마스 트리 캔들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주고 갔을까? 궁금증에 잠을 설친 크리스마스 아침, 상쾌하고 신선한 소나무 향이 설레는 마음을 증폭시킨다. 185g, 109천원.

10. Kilian 아이콘 세트(러브, 돈 비 샤이) 디저트처럼 달콤하고 먹음직스러운 향조를 뜻하는 구르망(Gourmand) 플로럴 계열의 향수가 에펠탑을 모티프로 리패키징됐다. 함께 구성된 여행용 용기인 탈리스만에 담아 어디서든 간편하게 뿌려볼 것. 50ml(정품)&7.5ml(탈리스만), 34만원대.

11. Diptyque 홀리데이 컬렉션 센티드 캔들(네쥬) 반짝이는 별이 수놓아진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 캔들. 한겨울 밤에 포슬포슬 내리는 눈을 묘사한 향이 무척 포근하고 부드럽다. 190g, 118천원.

쌀쌀한 계절, 따뜻한 나무 향기

술 향기가 매력적인 향수 11

뷰티 에디터
천나리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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