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의 50번째 생일파티엔 무슨 일이?

황기애

데이비드 베컴이 아내 빅토리아를 업고 나온 이유.

지난 주말, 런던에 위치한 고급 멤버십 클럽 앞이 떠들썩 했습니다. 빅토리아 베컴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베컴 패밀리는 물론 빅토리아의 친구들까지 모여 화려한 파티를 벌였거든요. 세간에는 그녀의 생일을 두고 꽤나 많은 말들이 오갔습니다. 파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땐 빅토리아가 데이비드의 등에 업혀 나오기도 했죠. 도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발복 부상 당한 빅토리아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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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파리패션위크에서도 다리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나왔던 빅토리아 베컴. 아직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50번째 생일 파티를 위해 하이힐을 신고 목발에 의지한 채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표정이 다소 힘겨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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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아픈 아내를 두고 막내딸 하퍼 세븐의 팔을 잡고 에스코트 하는 딸바보 데이비드 베컴에게 마음이 상한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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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에 의지해 홀로 파티 장을 들어섰던 모습과는 달리 파티가 끝나고 나올 때는 데이비드 베컴의 등에 업혀 나오는 빅토리아입니다. 베컴의 턱시도 재킷을 어깨에 두르고 다정하게 업혀 나오는 모습이 잉꼬부부답게 로맨틱하네요.

베컴 패밀리의 드레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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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화이트로 차려입은 베컴 패밀리. 데이비드와 브루클린, 로미오 베컴은 블랙 턱시도를, 크루즈 베컴과 하퍼 세븐은 화이트 턱시도와 미니멀 실크 드레스를 입고 엄마에 대한 예의를 표했어요. 파티의 주인공인 빅토리아는 민트 컬러의 시스루 소재의 롱 드레스를 입었죠. 러플 장식과 드레이핑 디테일이 더해져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드레스는 우아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빅토리아에게 최고의 드레스였습니다.

비난 받는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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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톰 크루즈 또한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알려진 뒤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어요. 바로 얼마전 18살 생일을 지낸 자신의 딸 수리 크루즈와는 절연을 한 상태로 축하의 한마디도 없었던 그가 빅토리아 베컴의 생일 파티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다시 떠오른 고부간의 갈등

@nicolaannepeltzbeckham

빅토리아 베컴의 생일 파티에 중요한 누군가 빠진 것 같죠? 바로 며느리 니콜라 펠츠 베컴입니다. 그녀 또한 공식적인 베컴 패밀리로, 시어머니의 생일에 불참했으니 다시 한번 고부간의 불화가 떠오를 법했죠. 그렇기엔 니콜라는 재빨리 빅토리아의 SNS 댓글과 자신의 계정에 상황에 대한 설명을 올렸어요. 그녀는 당시 미국에서 자신의 조모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보란듯이 빅토리아의 생일을 축하하고 함께하지 못해 슬프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전설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재결합?

@victoriabeckham

빅토리아 베컴을 있게 해 준 전설의 걸그룹이죠. 스파이스 걸스가 그녀의 생일 파티에서 뭉쳤습니다. 1996년 결성된 그룹은 비틀즈 이후 가장 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그룹이기도 했죠.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이후로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핫’한 언니들. 마치 노래방에 온 듯 신나게 자신들의 히트곡 ‘Stop’를 부르는 모습이 데이비드 베컴의 SNS에 공개되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재결합의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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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화려했던 만큼 말이 많았던 빅토리아 베컴의 50세 생일 파티 이모저모였습니다.

사진
Splashnews.c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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