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잣대는 어쩌면 우리의 오랜 의식이 구축한 허상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경계는 이미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다섯 명의 사진가가 이미지 연작으로 포착했다.
VERS.2 포토그래퍼 홍장현
여성복, 혹은 남성복의 이분법적 규정은 의미를 잃었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입는다는 뜻의 유니섹스 또한 구태의연한 표현이 되었다. 타고난 성과는 별개로 주어진 상황과 기분에 따라 패션의 성별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 바로 젠더 플루이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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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최유경
- 포토그래퍼
- 홍장현
- 모델
- 김현진, 주어진
- 스탭
- 헤어|이혜영(아베다), 메이크업|원조연, 어시스턴트|홍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