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운동화를 가장 센스있게 신는 방법, 묶고 더블로 가!

진정아

운동화 하나에 두 개의 끈을 준비할 것

다양한 운동화가 품절대란의 인기를 얻고, 각종 참을 달아 운동화를 꾸미는 그야말로 모두가 운동화에 열광하는 시기. 그만큼 운동화로 할 수 있는 스타일링 나올만큼 나왔다 싶은데, 요즘 신선한 운동화 스타일링 하나가 또 등장했습니다. 바로 운동화 하나에 두 개의 끈을 끼는 거죠.

이 스타일링의 시작은 미우미우. 뉴발란스와 협업한 2024 봄/여름 스니커즈에 각각 다른 컬러와 스타일의 끈을 묶었습니다. 운동화 컬러에 맞춰 포인트를 준거죠.

아디다스와 송 포 더 뮤트의 협업 운동화에서도 이와 같은 스타일링이 포착됐죠. 룩북 속 사진에는 ‘아디다스 003’ 제품에 기본적인 화이트 운동화 끈 외에 얇은 컬러 스트링을 하나 더 더한 모습입니다.

운동화에 두 개의 줄을 더할 때 핵심은 비슷한 끈이 아닌 서로 다른 컬러와 디자인을 매치해 차이를 두는 것! 구멍에 다 끼지 못해 끈이 많이 남더라도 쿨하게 질질 끌리게 놔두는 애티튜드도 잊지 마세요. 올 봄엔 새 운동화가 아닌, 새 끈을 들여야겠군요.

사진
Instagram @miumiu, @songforthem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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