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공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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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까지 설레이는 계절. 뷰티 크리에이터 라뮤끄가 더블유를 위해 설레이는 봄날의 데이트를 위한 필살의 팁을 전합니다.

Tip 1 음영 아이 섀도의 마법
베이스 섀도라면 무조건 바닐라 톤을 발라야 한다는 룰을 깨뜨려라. 자연스럽게 음영을 줄 수 있는 브라운 톤의 아이 섀도를 엷게 펴 발라주면 제 아무리 붉은 아이섀도라도 얼굴에서 동동 떠보이는 일 없이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인다. 바를 때는 쌍꺼풀 라인보다 살짝 바깥쪽까지 펴 발라줄 것.

Tip 2 작은 얼굴을 위하여
‘나 컨투어링 했어!’라고 대놓고 티 내고 싶지 않으나 솜씨가 부족하여 엄두가 안 난다면? 브러시와 음영 아이 섀도를 준비하자. 브러시에 음영 섀도를 적당량 묻힌 뒤 고개를 돌려 귀 밑의 턱 끝을 중심으로 작은 원을 그리듯 브러시를 굴려주자. 얼굴의 옆 가로 길이를 줄여서 작아 보이게 해주는 것이다. 단, 각진 턱 끝의 뒷 부분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넘어와야 티 안 난다는 사실.

Tip 3 콧대를 오뚝하게 세우는 법
눈썹이 시작되는 앞머리 부분에서 콧등 방향으로 사선으로 음영을 준다. 그런 뒤 코끝을 터치하는데 어려 보이고 싶다면 코끝을 잘라주는 느낌으로 콧망울 아래쪽에 음영을 주되 콧망울의 위쪽의 비주 양 옆에도 터치를 해 콧망울 끝이 동그랗게 보이도록 만들어준다. 마지막으로 콧 등 중간 부분에서 가로 방향으로 두 세번 가볍게 터치해주면 좀 더 자연스럽게 콧대가 높아 보인다.

Tip 4 속눈썹, 확실히 길고 자연스럽게 붙이기
먼저 인조 속눈썹 풀은 인조 속눈썹이 아닌 아이라인 부분(속눈썹이 난 곳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아이라인을 그리듯 발라준 뒤 인조 속눈썹을 붙인다. 이러면 인조 속눈썹이 만세를 하듯 하늘로 바짝 솟아 오르는데 그 상태로 풀이 마르기를 기다린 뒤 속눈썹용 픽서를 본래의 속눈썹과 인조 속눈썹에 각각 꼼꼼히 발라준다. 그런 뒤 살짝 말린 뒤 뷰러를 이용해 올려준다. 단, 집어주는 것이 아니라 뷰러의 가장자리를 이용해 속눈썹을 인조 속눈썹에 붙여준다는 느낌으로 밀어 올려준다. 이렇게 해준 뒤 뷰러로 속눈썹을 잡아주면 끝!

그녀의 Pick!

Kate 수퍼 샤프 라이너 A(BK) 0.6ml, 1만4천원

Kate 아이브로우 컬러 N 1만3천원.

Maybelline 하이퍼 샤프 라이너 레이저 프리시전(인텐스 블랙) 0.5g, 1만5천원대.

The Face Shop 싱글 섀도 매트(토스트) 1.8g, 3천9백원.

Make Up For Ever 스무딩 이퀄라이저 30ml, 5만2천원대.

Lancome 뗑 미라클 30ml, 6만7천원.

Clio 킬 커버 프로 아티스트 리퀴드 컨실러 7g, 1만6천원.

Shu Uemura 하드 포뮬라 4g, 3만1천원대.

Etude House 닥터 마스카라 픽서 포 페펙트 래쉬 6ml, 6천원.

Innisfree 스키니 롱롱 마스카라 4.0g, 9천원.

Clio 프로 싱글 페이스(05호) 3.5g, 1만4천원.

Peripera 페리스 잉크 틴트(시선루팡) 8g, 9천원.

Estee Lauder 퓨어 칼라 크리스탈 립스틱(크리스탈 베이비) 3.8g, 3만9천원대.

Make Up For Ever 컴팩트 샤인 온(단종)

에디터
송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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