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같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조 크라비츠

진정아

입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거죠?

뉴욕에서 열린 뮤지컬 <카바레>의 리바이벌 프리뷰 이벤트 현장, 전설적인 작품에 에디 레드메인이 출연하는 작품이죠. 그런데 이 화제성 만큼이나 주목 받은 게 있었으니! 바로 조 크라비츠의 시스루 드레스입니다.

가슴을 간신히 가리고, 아슬하게 몸에 붙어있을(?) 정도로만 위 아래 밴딩이 더해진, 마치 투명한 검정 스타킹 같은 미니 드레스를 입은 (입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죠?) 그녀! 속이 훤히 비치는 이 드레스는 조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생 로랑의 제품입니다. 생 로랑은 지금 시스루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과감한 룩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누가 입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걸 조가 해내네요. 이 아찔한 드레스를 그녀가 아니면 그 어느 누가 이렇게 쿨하게 소화할 수 있을까요?

이번 시스루 드레스는 자연스레 2021년 멧갈라 룩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생 로랑의 체인 드레스를 입은 조의 룩은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전설적인 멧갈라 룩으로 남아있죠. 조와 생 로랑의 매운

사진
Getty Image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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