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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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이나 립글로스로는 낼 수 없는 발색, 풍부한 트리트먼트 성분은 기본. 쓱쓱 바르고 ‘밤밤밤’만 몇 번 하고 나면 모태 입술 미인인 척 할 수 있는 컬러 립 밤. 며칠 전 출시된, 그리고 아직 출시전인 따끈따끈한 신제품 5가지를 모았다.

Guerlain 키스키스 로즈립 밤겔랑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틴티드 립 밤. ‘고급진’ 화이트 큐브 케이스부터 일단 눈길을 끈다. 물론 립 밤의 퀄리티도 훌륭하다. 로즈 추출물과 호호바 오일이 입술을 장미 꽃잎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며 은은하고 맑은 컬러는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입술의 온도에 반응하는 투명 로즈 컬러부터, 시크한 바이올렛 컬러까지 6가지 중 선택은 자유! 2.8g, 4만5천원

Lancome 압솔뤼 루즈(무심한 핑크밤)‘무심한 듯 시크한’하면 파리지엔. 캐롤린 드 메그레의 뷰티룩처럼 자연스러운 장밋빛 입술을 연출한다. 립스틱과 립 밤의 중간 형태 제품. 안티에이징 성분인 프록실린을 함유해 립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볼 수 있다. 4.2ml, 4만원. (8월 21일 출시)

Sulwhasoo 에센셜 립세럼 스틱설화수에서도 처음으로 립 밤이 나온다. 동백오일 홍화 콤플렉스를 함유해 입술의 갈증을 해소하고 이중 보습막을 형성해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한다. 행인유 성분과 쫀쫀한 엘라스틱 콤플렉스는 입술 표면을 탄력있게 채워준다. 투명 컬러의 ‘애프리콧 세럼’과 입술 온도에 따라 매화 꽃처럼 은은한 연홍빛을 내는 ‘블라썸 세럼’ 두 가지로 출시 예정. 단아한 디자인의 케이스는 부모님의 ‘취향 저격’ 예상해본다. 3g. 4만원. (9월 출시)

Fresh 슈가 피그 립 트리트먼트 SPF15밍숭맹숭한 립 밤이 싫다면 깊은 컬러감이 특징이 이 립 밤을 바를 것. 풍부한 보습 효과는 기본이고 깊은 와인 컬러가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한다. 특유의 보슬보슬한 느낌의 케이스도 은근히 매력적이다. 4.3g, 3만4천 원. (9월 1일 출시)

Hera 센슈얼 립 세럼 글로우고보습 에센스를 스틱에 담은 립 제품으로 입술에 투명한 광채를 부여하고 글리세린을 함유해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린다. 맑게 표현되는 4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꽃 물을 들인 듯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3.2g, 3만5천원. (9월 출시)

에디터
금다미 (Geum D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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