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 깊은 곳에 비극적인 신비를 감추고 있는 연못. 기둥 하나가 그림자 사이에 숨어 남몰래 흐느끼고 있는 성. 스페인의 천재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가 읊은 시처럼 강렬하고 마술적인 성정에 사로잡히는 땅, 안달루시아에 보내는 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