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한 데님 팬츠가 지겨워졌다면, 이제는 크롭 데님 팬츠로 눈을 돌려보세요!
한여름에도 거뜬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가 있습니다. 바로 크롭 데님 팬츠죠. 발목 위로 뚝 떨어지는 기장감은 보기보다 훨씬 유용한 스타일링 포인트가 됩니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에는 팬츠의 실루엣이 전체 룩의 분위기를 좌우하게 되는데요. 이때 크롭 데님 팬츠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룩에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죠.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와이드 팬츠가 여전히 인기지만, 때론 그 실루엣과 볼륨감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크롭 데님 팬츠처럼 간결한 실루엣이 좋은 대안이 되어줍니다. 발목이 드러나 더 시원해 보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여성스럽고 날씬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죠.
여름에는 뭐니 뭐니해도 티셔츠와 청바지 조합만큼 유용한 게 없죠. 프린트 티셔츠에 크롭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블랙 백과 슈즈로 마무리해 미니멀하면서도 실용적인 데일리 룩을 완성했습니다. 와이드 데님 팬츠 대신 크롭 데님 팬츠를 선택해 훨씬 간결하고 깔끔한 썸머 룩을 연출했네요!
크롭 데님 팬츠는 발등이 보이는 실루엣 덕분에 슈즈와의 조합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벨라 하디드는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팬츠에 페미닌한 러플 디테일이 더해진 톱 그리고 투톤이 매력적인 빈티지한 메리제인 힐을 매치해 레트로한 무드의 룩을 완성했죠. 특히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실루엣일 수록 슈즈가 스타일을 결정 짓는 포인트 요소로 작용합니다.
여름에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가 있다면 재킷은 필수죠. 이때 크롭 데님 진과 재킷의 조합은 포멀과 캐주얼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오버사이즈 재킷에 크롭 데님 팬츠를 매치해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하고, 클래식한 로퍼와 백으로 마무리하면 모던한 데일리 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올여름 빈티지한 무드가 매력적인 디스트로이드 크롭 진에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해 자유로운 스트리트 무드의 룩을 연출해보세요. 여기에 볼드한 진주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하면 의외의 포인트가 되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거칠고 자유로운 무드에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져 감각적인 썸머 룩이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