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파란색만 입으란 법 있나요? 나이 불문 컬러드 데님 매치법

한정윤

블루 데님 이제 너무 식상합니다. 다른 컬러 주세요

온통 똑같은 파란색 청바지에 질렸나요? 사계절 최애 아이템을 꼽자면 당연히 청바지겠지만, 아무리 편하고 예쁜 블루 데님이라도 매일 입으면 식상하기 마련이죠. 남들과 똑같은 블루 데님 사이에서 고리타분한 기분이 너무 든달까요? 이런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색깔 하나만 바꿔보는 거예요. 화사한 파스텔톤이나 형광빛이 도는 컬러까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루한 블루를 대신할 다채로운 ‘컬러드 진’입니다.

Getty Images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라임 컬러는 입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색 자체가 통통 튀다 보니 옷 입기가 까다로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사진처럼 은은한 하늘색 민소매 탑을 매치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오히려 흰색, 검은색보다 비스무리한 초록 계열로 매치한 센스를 눈 여겨보세요. 여기에 검은색 플랫슈즈를 신으면? 데일리 룩으로는 물론 출근 룩으로도 튀지 않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상큼한 룩이 완성됩니다.

@highishe

너무 밝은 색이 부담스러운 3040에겐 차분한 머스타드나 옐로우 베이지 톤을 추천합니다. 이 컬러는 흰색 상의와 만났을 때 특유의 우아하고 내추럴한 분위기가 극대화되는데요. 화이트 셔츠나 블라우스를 걸치고 바지 통도 여유 있는 실루엣을 고르면 체형은 싹 가려주면서도 신경 써서 잘 차려입은 듯한 인상을 줍니다. 편안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조합이죠.

@rebeccapomerantzz
@rebeccapomerantzz
@vicmontanari

핑크는 늘 마음 속에 품고 있지만 꺼내들기 어려운 컬러죠. 이럴땐 아주 연하고 부드러운 페일 핑크부터 시작해 보세요. 가장 쉽게 입는 방법은 집에 하나씩 다 있는 화이트 티셔츠나 기본 셔츠에 매치하는 겁니다. 상의에는 무조건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해요. 대신 하의와 구두의 톤을 은은한 핑크로 맞춰주거나 아예 보색을 이루는 컬러로 대비를 주면 뻔하지 않은 컬러드 데님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Getty Images

조금 더 트렌디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붉은빛이 감도는 버건디나 딥한 와인 컬러 데님은 어떨까요? 특히 살짝 워싱이 들어간 디자인은 그 자체로 존재감이 확실해서 상의를 아주 심플하게 입어도 멋스러워요. 몸에 딱 붙는 깔끔한 블랙 티셔츠를 입고, 편안한 스니커즈를 신어보세요. 무심한 듯 힙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습니다.

사진
각 Instagram, Getty Image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