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여기로, 서울 브런치 맛집 3

장정진

요즘 브런치 맛집, ‘폼 미쳤다’!

퍼블릭 마켓 Public Market

청담동의 숨은 핫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2층에 새로운 공간이 들어섰다. 맛있는 와인과 지역 식재료를 통해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퍼블릭 마켓이 바로 그것. 대전에 본점을 둔 퍼블릭 마켓은 식료품 숍이자 브런치 카페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 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이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충청, 경기권에서 생산되는 로컬 식재료를 사용해 더 신선하고 맛있는 것은 물론, 요리에 사용된 식재료를 매장에서 바로 사갈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공간 한 켠은 그로서리로 운영되어 소믈리에 출신의 대표가 직접 선별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는 치즈와 올리브 오일과 버터 등 각종 식료품을 판매하니 함께 들러봐도 좋을 듯.
📍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4-1 2층

빙봉까사 Bim Bom Casa

지난 12년 간 성수에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던 빙봉이 옥수에 새로운 공간을 오픈했다. 아침은 물론 저녁까지 올데이 브런치를 표방하는 브런치 카페 빙봉까사는 메뉴판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메뉴가 인상적인데 무얼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까사가 제안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눈여겨볼 것. 비포선라이즈 크레페, 잠봉 에그 베네딕트, 핑크베리버터 프렌치 토스트, 토마토 미트볼 스튜까지 4가지 대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테이스팅 메뉴는 빙봉까사를 처음 방문한 이들이 도전하기 좋은 메뉴다. 꼭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도 구비되어 있으니 편하게 들러보시길.
📍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202 2층

산스 Sans

산스는 브런치 전문 카페답게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는데 어디에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메뉴가 아니라 고심해서 개발한 듯한 신선한 재료들의 조합이 인상적인 메뉴들로 가득하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담백한 감자 마늘 스프에 감태를 올린 숲 스프와 해시 브라운 위에 수란을 올린 화이트 에그 베네딕트로 테이블 마다 꼭 하나씩 주문할 만큼 산스 대표 메뉴다. 비건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을 만큼 대체로 건강한 맛이 특징인데 시즌에 따라 메뉴가 변동되기도 하니 방문 전 SNS에서 메뉴를 미리 체크하고 가자.
📍 서울 서대문구 홍연4길 3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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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public_market_ @bimbomcasa @sans_m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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