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에서 산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레드 카펫에 선 젠데이아.
남편 톰 홀랜드와 함께 ‘스파이더맨: 브랜뉴데이’ 홍보에 한창인 젠데이아. 영화에 대한 기대만큼 젠데이아가 선보일 메소드 드레싱 또한 주목을 받고 있어요. 각 나라별, 도시별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스파이더맨을 컨셉으로 한 그녀의 옷차림은 가히 예술적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그 모든 하이 패션의 장인정신에 뒤지지 않을, $35달러짜리 피스로 입고 레드 카펫에 선 젠데이아. 이베이에서 구입한 빈티지 티셔츠였어요.


뭐든 찰떡으로 소화하는 모델과 기가 막힌 아이디어와 감각을 지닌 스타일리스트, 바로 젠데이아와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우주를 담은 네이비 컬러의 오픈 백 드레스 뒤에 한 땀 한 땀 주얼리과 액세서리를 이용해 거미 줄을 만들어 낸 드레스 혹은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레드와 블루 컬러의 컬러 블로킹을 활용한 미니 스커트 셋업 룩은 그녀 자체가 최고의 영화 홍보물 같았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처럼 유치하지 않게, 스타일리시한 메소드 룩을 선보이던 젠데이아의 패션 중에 가장 인상적인 룩은 가장 저렴하고, 가장 노력이 덜 들어간 단 하나의 피스였어요.


로 로치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하나의 스토리를 공유했어요. 바로 자신이 이베비를 통해 구입한 34.99달러의 2XL 사이즈의 빈티지 마블 티셔츠였죠. 블랙 바탕에 스파이더맨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실루엣이 레드 프린트로 들어간 티셔츠는 간결하면서도 임펙트가 넘쳤어요. 이 심플한 빈티지 티셔츠엔 크리스챤 루부탱의 새하얀 스틸레토 펌프스를 신어 하이 패션 드레스 못지 않은 룩을 완성했어요.

빈티지 티셔츠를 드레스처럼 입은 젠데이아, 룩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준 건 적절한 주얼리와 워치 스타일링 덕분이에요. 거미 줄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 드롭 이어링과 화려한 뱅글이나 브레이슬릿 대신 착용한 볼드한 스틸 워치가 단순하고도 지적인 무드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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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GRID, Getty Images,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