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이어준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그들은 결혼을 한 걸까? 안 한 걸까? 지난 3월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가 그들이 비밀 결혼식을 올렸음을 암시한 뒤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아 여전히 모호했던 이들의 공식적인 관계가 밝혀졌습니다. 톰 홀랜드가 직접 이미 결혼을 한 사이임을 인정했죠. 그리고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브래드 뉴 데이’의 공식 홍보 일정에 이 신혼 부부는 그 어떤 커플보다 자연스럽고 다정한 조합을 이뤘어요. 아찔한 힐을 신어 더욱 도드라진 그들의 키 차이조차 설렙니다.

이번으로 4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함께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첫번째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이제 부부가 되어 같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일과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을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캐주얼한 청바지와 셔츠에 베이지 컬러의 레더 재킷으로 남친 룩을 선보인 톰 홀랜드와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레더 넘버링 스웻 셔츠와 체크 패턴 미디 스커트를 입은 젠데이아, 가식적인 커플 룩이 아니어도 이들이 뿜어내는 찐 사랑의 바이브가 느껴지네요.

좀 더 거창한 프리미어 행사에서 젠데이아는 그녀가 가장 잘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컨셉추얼한 룩을 선보였어요. 블랙 레더 소재의 크롭 베스트에 길게 트레인이 달린 맥시 스커트로 아방가르드한 모습을 연출했죠. 귀에는 거미줄 모티프의 커다란 드롭 이어링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인이 이토록 신경을 썼다면, 남편 톰 홀랜드 또한 강렬한 레드 셔츠와 넥타이에 버건디 컬러의 클래식한 더블 브레스트 슈트로 한껏 힘을 주어야겠죠.

감질나게 드러난 셔츠의 레드 칼라를 제외한, 올 블랙의 시크함이 드러난 커플 룩입니다. 로맨틱한 슬릿 디테일의 블랙 코르셋 드레스를 입고 블랙 힐을 신은 젠데이아와 블랙 블루종과 팬츠로 세련미 넘치는 아웃핏을 선보인 톰 홀랜드가 마치 한 몸처럼 느껴져요.

네이비 슈트에 화이트 셔츠로 깔끔한 모범생 스타일을 선보인 톰 홀랜드는 부인의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반바지의 색을 넥타이에 적용했습니다. 네이비와 주황빛 스트라이프 타이가 돋보였죠. 젠데이아 역시 사선 디테일의 톱으로 남편의 타이 패턴에 은근히 스타일을 맞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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