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넘는 파리에서 살아남는 생존패션

진정아

곧 다가올 무더위에 미리 대체해볼까요?

맨즈 패션위크가 한창인 파리는 지금 41도까지 기록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한국도 나몰라라 할 순 없는 상황이죠. 상상조차 안가는 더위, 스타일은 지켜야 하는 패션 피플들은 어떻게 옷을 입고 있을까요? 미리 다가올 더위에 대한 스타일 대책을 마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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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스트리트 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바로 튜브톱입니다. 소매는 과감히 생략한 간결한 상의를 선택하는 거죠. 튜브톱 특유의 미니멀한 무드를 잘 살리려면 상하의를 원컬러로 통일하는 것이 좋아요. 화이트 톱에 통풍이 잘되는 성근 니트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 처럼요. 무더위에도 슬라우치 부츠는 포기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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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 블랙으로 맞추면 좀 더 포멀한 느낌이 들죠. 베이직한 튜브톱에 정갈한 디자인의 버뮤다 팬츠나 요즘 유행하는 카프리 레깅스를 매치하면 쉬우면서도 드레스업한 효과까지 낼 수 있죠. 액세서리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하고 거추장한 주얼리를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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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시기인만큼 화려한 튜브톱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러 개의 벨트를 이어 붙여 만든듯한 톱인데요. 남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상의가 몸을 꽉 조여주는 아이템이니 하의는 와이드한 팬츠로 전체적인 실루엣 밸런스를 맞춰준 것도 인상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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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톱 보다 더 과감한 브라톱도 눈에 속속 띄었습니다. 윌로우 스미스는 크리스찬 루부탱 쇼장에 블랙 브라톱과 버뮤다 팬츠를 입고 향했죠. 심플한 옷차림에 흰 양말과 로퍼로 윌로우식의 귀여운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무더위에 대비하는 옷차림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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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톱만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셔츠의 힘을 좀 빌려보는 건 어떨까요? 셔츠의 단추는 풀어 브라를 살짝만 보이게 하는 쿨한 연출법처럼요. 배까지 단추를 푸는 것이 너무 과하게 느껴진다면 브라만 살짝 보일 정도로 풀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브라는 다른 컬러보다 블랙컬러에 아주 얇은 면소재여야 시크하다는 점!

사진
Backgrid, Lauch Me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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