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부터 레드 벨벳 슬기까지, 셀럽들의 식단 관리
모델 홍진경의 44 사이즈의 비결은 바로 탄수화물이 없는 식단이라고 하는데요. 홍진경을 비롯하여 붓기 없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스타들을 무엇을 먹으며 관리하는지 살펴볼까요?
구운 항정살과 생 양배추
홍진경은 살찌는 체질은 아니지만, 늘 체중에 대한 강박 때문에 평소에도 탄수화물이 없는 클린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탄수화물은 없지만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로 구성된 아침 밥상을 공개했습니다.
팬에 구운 항정살, 얇게 채 썬 양배추, 간장 양념을 올린 구운 두부, 낫또 그리고 잘 익은 올리브까지 한 상 가득 차려냈죠. 다소 심심함을 잊게 해 줄 올리브에 대해서도 홍진경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잘 익은 올리브를 곁들여 먹으면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우리 묵은지처럼 감칠맛과 개운한 맛이 동시에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리브는 비타민 E와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피부 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No 밀가루 치즈빵
밀가루는 피하고 싶지만, 치즈 빵이 먹고 싶다면? SNS에서 화제가 됐던 일명 ‘브라질 치즈빵’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소화한 최화정. 늘 뚝딱뚝딱 손쉽게 훌륭하고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그녀답게 레시피도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우유 150ml에 오일 50ml, 달걀 1개, 모차렐라 치즈와 파마산 치즈, 그리고 소금 조금을 넣습니다. 여기에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 파우더를 넣는데요. 글루텐 프리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아주 제격인 레시피죠. 타피오카 파우더 180g을 넣고 날 밀가루고 보이지 않도록 믹서에 잘 섞은 후 반죽 틀에 조금씩 넣어 200도씨 온도에서 20분가량 구워 내면 완성! 일반 빵에 비하여 굉장히 쫄깃하고 치즈 풍미가 풍부한 편인데요. 여기에 약간의 핫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끊임없이 들어간다니, 그 맛이 궁금합니다.
양배추 참치 덮밥
아이돌의 컴백 관리법은 꽤 혹독하지만, 효과만큼은 확실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레드 벨벳 슬기의 컴백 관리법에 주목해 주세요. 그녀가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집에서 손수 해 먹는 메뉴들을 보면 우리도 실현 가능할 것처럼 보이거든요. 가장 눈길이 가는 메뉴는 양배추 참치 덮밥입니다. 양배추, 참치 그리고 현미밥만 있으면 되는데요. 양념은 간장, 참기름 그리고 약간의 식초만 있으면 끝. 원래의 레시피 대로라면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넣어야 했지만, 슬기는 식초로 대체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채 썬 양배추를 전자레인지에 6분간 돌려 익힌 뒤 기름을 뺀 참치를 넣고 간장, 참기름, 식초로 만든 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죠. 현미밥 위에 살포시 올려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양배추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지루할 틈이 없고, 포만감도 주니 일석이조군요.
양배추에는 다른 채소에 비하여 수분은 물론 식이섬유소도 많아 다이어트에는 최고의 식재료라 알려져 있죠. 칼륨,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풍부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에 제격입니다. 양배추 참치 덮밥은 김에 싸 먹으면 더욱 꿀 맛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닭가슴살 야채 볶음 & 양배추 스테이크
인생의 중대한 이벤트,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웨딩 촬영을 위하여 부엌에 섰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는데요. 다름 아닌 ‘닭가슴살 야채 볶음’과 ‘양배추 스테이크’입니다. 양파를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파프리카, 찢은 닭가슴살을 순서대로 넣고 볶아주세요. 간은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마무리합니다. 양배추 스테이크는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찌듯이 익혀줍니다. 여기에 버터, 마늘, 파슬리를 팬 한 켠에 넣고 볶다가 마무리는 약간의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해주면 완성!
다이어트가 일상이었던 그녀의 입맛에 양배추 스테이크가 잘 맞았던 모양이에요. 매일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이 좋다고 합니다. 액젓의 감칠맛이 더해져 태국 음식인 공심채 볶음과도 흡사하다고 하니, 그 맛이 몹시 궁금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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