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헤어
F/W 런웨이에서 엿보는 올가을 헤어 트렌드.
올해 F/W 헤어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런웨이를 주목하자. 지난 S/S 시즌에 이어 촉촉하게 젖은 듯한 슬릭 백 헤어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인기. 적셔서 완벽하게 쓸어 넘긴 슬릭 백 헤어는 생로랑, 코페르니, 톰 포드, 그리고 디젤 런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묶어주고 싶은 긴 머리도 트렌드의 정점에 서 있다. 올가을에는 발렌시아가, 에트로, 미우미우의 모델처럼 찰랑거리는 장발에 도전해봐도 좋겠다. “긴 머리가 부담스럽다면 레이어드 커트를 활용해보세요. 머리 앞쪽으로는 조금 짧게 층을 내고 뒷머리를 길게 하면 입체적인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헤어 스타일리스트 가베의 조언을 참고하자. 조금 더 힙한 헤어를 원한다면 보테가 베네타, 버버리처럼 컬을 더해보자. 버버리는 굵은 컬을 더한 뒤 뒤로 빗어 넘겨 모던하면서도 젠틀한 느낌을, 보테가 베네타는 크고 작은 컬을 섞어 사랑스러운 소년미를 강조했다.
뽀득뽀득
피부가 민감해지는 이 계절을 위한 네 가지 클렌징 아이템.
1. Caudalie
비노퍼펙트 브라이트닝 마이크로필 폼
아몬드에서 추출한 AHA 성분이 각질을 정돈하고 브라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 꾸준히 사용하면 맑고 매끄러운 피부를 마주할 수 있다. 100ml, 3만9천원.
2. Guerlain
아베이 로얄 클렌징 케어 인 무스
리페어링 허니, 로열젤리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클렌징폼.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 불순물을 완벽하게 정화한다. 175ml, 9만원.
3. Susanne Kaufmann
퓨리파잉 클렌징 젤
알파인 버드나무 추출물이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클렌징 젤.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덕에 세안 후에도 얼굴이 땅기지 않는다. 250ml, 13만7천원.
4. Decorte
AQ 유쓰 리뉴잉 래디언스 클렌징폼
자작나무 수액, 달맞이꽃 추출물이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클렌징과 동시에 각질 제거 효과를 선사한다. 125g, 7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