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룩의 완성은 비치 타월

윤다희

방금 샤워하고 나온 거 아닙니다

해변에서 사용하던 ‘이것’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바닷가에서 흠뻑 젖은 몸을 닦는 용도로 쓰일 뿐 아니라 해변에서 돗자리 대용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비치 타월이 이번에는 액세서리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거죠.

@luciaaalonsoo
@luciaaalonsoo

헤어 스카프 트렌드에 맞춘 스타일링인데요. 두꺼운 비치 타월을 머리에 두르면 벌키한 실루엣의 헤어 액세서리가 완성됩니다. 비치 타월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쿨한 바이브를 선사하는데요. 캐주얼한 패션과 실버 주얼리, 그리고 손에 든 와인 한 잔이 쿨한 룩에 방점을 찍죠.

@sofiamcoelho
@sofiamcoelho

비치 타월과 스윔 웨어의 프린트을 맞추는 건 어때요? 와일드한 레오파드 프린트는 이번 여름 가장 트렌디한 패턴으로 부상했습니다. 복잡하고 화려한 탓에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다면, 블랙 컬러의 팬츠와 슈즈를 스타일링해 시크하고 강렬한 패션을 연출하는 거죠. 비키니에 힘을 싣듯 썬 배드 위에 자연스래 놓인 비치 타월이 여름 인생샷을 책임집니다!

@jennierubyjane

제니도 이 트렌드에 올라탔었죠. 자크뮈스 쇼를 위해 카프리를 찾았던 제니는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비치 타월로 눈길을 끌었죠. 갓 씩고 나온 듯 온 몸에 그를 칭칭 감은 채로요. 가장 사적인 모습에 말끔히 세팅된 헤어, 메이크업의 조합이 센세이셔널했는데요. 옷을 새로 살 필요 없이 집에 있는 비치 타월로도 충분히 ‘손민수’ 가능한 가성비 스타일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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