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편견을 깬 헐리우드 2세 4인의 데일리 룩

노경언, 차예지

각양각색 남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셀렙 2세들의 ootd

헐리우드 레전드 커리어를 가진 부모님을 따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금수저 셀렙들. 가족들의 후광으로 일찍 유명세를 얻은 탓에 ‘네포 베이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자신만의 개성과 실력으로 부정적 시선을 잠재운 셀렙 2세들의 현실 ootd를 소개합니다.

릴라 모스(Lila Grace Moss)

Lila Moss
@lilamoss
Lila Moss

시작부터 여러 매거진의 커버와 빅 브랜드 런웨이에 선 릴라 모스는 레전더리 모델 케이트 모스와 데이즈드의 창립자 재퍼슨 핵의 딸로 더욱 유명합니다. 워낙 유명한 엄마 때문에 꿈의 무대인 런웨이에 쉽게 오른다는 편견과 구설수를 피할 순 없었지만요. 릴라 모스의 평소 스타일은 수수함 그 자체를 보여주는데요. 말간 민낯으로 꽃무늬 원피스나 베이비 티셔츠같이 편한 아이템들을 입고 나타나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죠.

에스더 맥그리거(Esther-Rose McGregor)

@esther.mcgregor
@esther.mcgregor
@esther.mcgregor

미우미우 쇼의 오프닝과 캠페인에 등장해 단숨에 패션계의 주목을 받은 에스더 맥그리거는 배우 이완 맥그리거의 딸입니다. 여기저기에 새긴 자유분방한 타투와 피어싱,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숏컷 헤어스타일… 힙스터의 조건을 모두 갖춘 그녀는 오히려 걸리시한 옷차림에 진주 목걸이로 마무리해 독특하고 오묘한 매력을 보여주죠.

릴리 로즈 뎁(Lily-Rose Depp)

Lily-Rose Depp
Lily-Rose Depp
@lilyrose_depp

배우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 릴리 로즈 뎁은 부모님을 따라 모델과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오랫동안 샤넬의 모델이었던 엄마를 이어 그녀 역시 샤넬의 뮤즈가 됐죠. 릴리 로즈 뎁은 남다른 사복 패션으로도 유명한데요. 에어팟 대신 줄 이어폰을 고수하는 그녀를 따라 한때 줄 이어폰이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할 만큼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평소 빈티지한 아이템들로 섹시하게 연출하는 그녀는 언더웨어를 과감히 생략한 니플 프리 패션을 즐기며 쿨한 바이브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로리 하비(Lori Harvey)

Lori Harvey
@loriharvey
@loriharvey

코미디언 스티븐 하비의 딸 로리 하비는 모델 겸 사업가입니다.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와 절친으로 알려져 그들과 함께 있는 장면이 자주 포착되기도 하죠. 그녀는 육감적인 몸매를 살려 주는 레깅스나 타이트한 드레스를 즐겨 입는 편인데 여기에 꼭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콤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토트백인데요. 백 컬렉터인 그녀가 이번엔 무엇을 들었는지가 그녀의 ootd의 깨알 관전 포인트랍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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