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의 끼와 외모를 물려 받은 딸이 있어 행복한 헐리우드 셀렙들.
이제 막 재능을 인정받은, 혹은 앞으로 그 앞날이 기대되는 셀렙 2세들. 엄마, 아빠를 뛰어 넘을 끼와 외모를 물려 받은 헐리우드가 낳은 딸들의 근황이 심상치 않다.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의 딸, 애플 마틴
@gwynethpalt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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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kblasberg
올해로 19세 성년이 된 기네스 펠트로와 전남편인 콜드 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의 딸, 애플 마틴. 아직 뚜렷한 연예계 쪽 활동은 없으나 엄마인 기네스 펠트로를 뛰어넘는 미모로 주변에서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 듯하다. 그녀는 사적인 생활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걸 극도로 꺼리기도 했는데, 엄마인 기네스가 SNS에 올린 자신의 사진에 ‘내 허락 없이는 사진을 올리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며 항의성 댓들을 달기도 했다. 지난 겨울, 샤넬의 2023 S/S 컬렉션 프론트로에 초대되며 공식적으로 패션계에 발을 디딘 애플 마틴. 수많은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예상되는 애플의 미래, 그녀가 앞으로 선보일 활약들이 궁금해진다.
비욘세 제이지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
@hivech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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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ivy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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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대부, 팝의 대모 사이에서 태어난 블루 아이비가 음악을 할 가능성은 거의 백프로에 가까워 보인다. 외모조차 엄마 비욘세를 똑 닮은 만 11세의 제이지와 비욘세의 맏딸, 블루 아이비. 요즘 댄스 실력을 발휘하며 엄마 비욘세의 월드 투어에서 댄서로 활약 중인 소녀는 수줍음과 시크함 사이 어리지만 본인만의 확고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중이다. 월드 투어 중 비욘세가 엄마 미소를 짓는 순간은 필시 블루 아이비의 퍼포먼스를 보고 있는 것. 관객석의 제이지 또한 딸 바보 면모를 선보이며 부인과 딸의 외조에 올 인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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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무대에서 내려와 드레스를 입고 할머니의 결혼식에 참석한 블루 아이비. 엄마와 드레스를 맞춰 입고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뿌듯함을 안겨준다.
윌 스미스의 딸, 윌로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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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onight
@willowsmith
말 많고 탈 많았던 윌 스미스 또한 딸 앞에서는 한없이 여린 아빠일 뿐. 지난 5월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딸, 윌로우 스미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 아들, 제이든 스미스를 보기 위해 페스티벌 찾은 그는 딸의 무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종일관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었다. 또한 개인 SNS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감동의 메시지도 남겼다. 이런 아빠의 한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딸 윌로우 스미스는 독특한 음색으로 가수로서 인정을 받음은 물론 패션에도 남다른 재능을 드러낸다. 평범한 스타일링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하이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신에서 러브콜을 받는 중.
@bpinksnews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출연했던 블랙핑크와도 친분을 자랑한다.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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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순간부터 국내에서도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수리 크루즈. 한국 사랑이 유별난 톰 크루즈의 딸이기에 은근히 친근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나 알고 보면 아빠인 톰 크루즈와는 10여년간 만나지 못한 사이라고. 엄마 케이티 홈즈의 열렬한 내조로 바르게 커 나가는 모습이 대견했던 아이가 벌써 17살이 되었다. 얼마전 뉴욕 거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습에서는 자뭇 성숙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엄마, 아빠의 우수 유전자만 물려 받은 듯한 외모에 스타일리시한 옷차림까지. 블랙 탱크 톱에 데님 스커트와 커다란 장식이 달린 초커까지, 트렌디한 틴에이저 패션을 선보였다. 세간의 주목 속에서 커 나간 수리 크루즈, 곧 성년이 될 그녀 또한 배우가 될 진 누구도 모르는 일!
시에나 밀러 딸, 말로우 스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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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엄마의 손을 잡고 뉴욕 프로엔자 슐러 컬렉션에 참석했던 시에나 밀러의 딸 말로우 스터리지. 아빠는 한때 시에나과 연인 관계였던 영국 배우 톰 스터리지다. 현재는 각자의 연인들(톰 스터리지의 여자친구는 알렉사 청)과 더블 데이트마저 즐기며 쿨하게 공동 양육을 하고 있는 중. 배우인 시에나 밀러로 말할 것 같으면 Y2K 시절부터 무려 20여년간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타일 아이콘. 그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딸 말로우의 스타일링도 예사롭지 않다. 키즈 사이즈의 완벽하게 피팅된 그레이 수트 차림에 스니커즈, 그리고 디올 백을 들고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패션 키드임을 선포하는 듯하다. 분명한 것은 이 기사를 보고 있는 당신은 지금 엄마의 뒤를 이을, 어쩌면 그보다 더 뛰어날 패션 아이콘의 과거를 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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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
- Splashnews.com,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