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용 첫 명품 반지 추천 5

진정아

심플한 디자인으로 매일 손이 가는 반지들

내 손에 착붙! 튀지 않는 디자인으로 매일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용 명품반지 추천 5.

까르띠에 – 트리니티

트리니티 링, SMALL 모델. 2백4만원.
세 개의 밴드 링의 아카이브 사진. Cartier Paris, 1924. Archives Cartier Paris © Cartier
칸 영화제에 참석한 그레이스 켈리 (Grace Kelly). 1955년. Photo Edward Quinn, © edwardquinn.com

올해로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한 까르띠에 트리니티 링. 세 개의 링이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 디자인이 트리니티 링의 특징인데요. 1924년에 탄생한 이 디자인은 당시 프레셔스 스톤 작업을 중시하던 전통적인 주얼리를 탈피해 혁신과 모던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후 프랑스 시인 장 콕토, 미국의 배우 개리 쿠퍼 그리고 그레이스 캘리등 여러 창의적인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대를 거듭하며 다이아몬드 세팅, 볼드한 XL 시리즈 등 반지의 디자인도 동시대적으로 변화를 거듭했죠. 하지만 다양한 사랑의 포용성, 영원함, 보편성이라는 반지가 담고 있는 가치들은 여전히 로맨틱합니다.

샤넬 – 코코 크러쉬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샤넬 코코 크러쉬링. 2백53만원.

하우스의 상징적인 퀼팅 코드를 반지에 담은 코코 크러쉬. 18K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베이지 골드 총 3가지 컬러, 미니와 스몰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됩니다. 특히 코코 크러쉬 링은 하나만 껴도 좋지만, 다른 컬러와 사이즈를 레이어드하면 훨씬 멋스럽죠.

티파니 – 엘사 퍼레티 밴드

티파니 엘사 퍼레티 밴드. 플래티늄 소재. 2백12만원.

하트 쉐입이 특징인 리턴 투 티파니, 볼드한 하드 웨어 컬렉션과 알파벳 T 모티브의 T 컬렉션 등 티파니에는 하우스를 대표하는 여러 컬렉션 외에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정말 다양한 컬렉션들이 있죠. 특히 매일 착용할 심플한 반지를 찾는다면, 깔끔한 밴드 위에 0.02캐럿 다이아몬드가 중앙에 세팅된 엘사 퍼레티링을 눈 여겨 보시길.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데일리 링으로 이만한 아이템도 없죠.

불가리 – 비제로원

비제로원 1밴드 링. 18kt 옐로 골드 소재. 2백40만원.

로마의 원형극장 콜로세움에서 영감을 받은 비제로원은 불가리 하우스를 상징하는 컬렉션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독특한 나선형 구조가 특징인 비제로원은 밴드 가장 얇은 1밴드부터 가장 두꺼운 4밴드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는데요. 매일 착용하기에는 1밴드링이 부담없이 좋습니다.

반 클리프 아펠 – 알함브라

반 클리프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링, 18K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소재. 5백60만원.

로맨틱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면 반 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컬렉션 중 스위트 알함브라 링을 추천합니다. 1968년 네잎 클로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알함브라 컬렉션은 행운을 상징하는데요. 얇은 밴드 위에 0.08캐럿 다이아몬드 12개가 세팅된 네잎 클로버가 더해진 디자인은 과하지 않지만 포인트를 주기 좋은 디자인이죠.

사진
Courtesy of Cartier, Chanel, Tiffany, Bulgari, Van cleef arf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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