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고의 드라마 커플 케미는?

우영현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투샷

박신혜와 박형식

1월 27일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박신혜와 박형식은 라이벌이었던 서로에게 ‘망한 인생’의 구원자이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줍니다. 박신혜가 일이 전부이며 ‘노잼’ 인생을 사는 마취과 의사를, 학창 시절 그녀와 1등을 다퉜던 성형외과 의사를 박형식이 연기합니다. 인생 최악의 슬럼프 상황에서 재회한 이들이 서로를 심폐 소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럴 땐 로맨스가 특급처방.

박보검과 김소현

박보검과 김소현이 JTBC 드라마 <굿보이>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강력범죄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박보검이 복싱 영웅, 김소현이 사격 여신 출신으로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건 주인공들을 연기합니다.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라는 장르명에 ‘로맨스’가 빠진 게 의아한데요. 박보검과 김소현인데, 설마요.

수지와 김우빈

수지와 김우빈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약 8년 만에 재회합니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램프의 정령과 램프의 주인이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판타지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을 만든 이병헌 감독이 코미디를 맡는다면, 수지와 김우빈은 조합 자체로 로맨틱.

장기용과 천우희

과거로 타임슬립이 가능한 초능력을 지녔지만 우울증에 걸려 능력을 잃어버린 남자.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나 운명적으로 얽히는 수상한 여자. 장기용과 천우희가 신박한 사연의 주인공들을 연기하게 될 JTBC 드라마의 제목도 흥미롭습니다. 바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의 제대 후 첫 복귀 작품으로 천우희의 초능력은 어김없이 발휘될 것입니다. 어떤 역할이든 완벽 변신!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여주인공이 소설가를 꿈꾸는 일본 청년을 만나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사극, 현대극, 로맨스 작품마다 호평을 받은 이세영과 국내에도 팬덤이 두터운 사카구치 켄타로가 호흡을 맞추는데요. 벌써부터 그들의 눈빛에서 사랑 후에 찾아오는 뜨겁고 저릿한 감정들이 느껴집니다.

한지민과 이준혁

한지민과 이준혁은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 CEO와 비서로 앙상블을 이룹니다. 무엇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CEO 역에 한지민이,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싱글 대디 비서 역에 이준혁에 캐스팅됐습니다 ‘인사하는 사이’에서 ‘로맨스하는 사이’로의 전개는 불 보듯 뻔한 일. 그보다 멋있게 당당한 한지민과 완벽하게 훈훈한 이준혁이라면 첫 방송 캘박 필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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