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아이콘,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푹 빠진 슈즈는?

노경언, 차예지

그녀가 플랫폼 슈즈를 즐기는 방법

명실상부 틴에이저들의 아이콘이 된 올리비아 로드리고! 평소 귀여운 하이틴 감성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그녀가 찐 사랑을 보여주는 슈즈가 있는데요. 바로 자유분방한 그녀의 캐릭터와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플랫폼 슈즈입니다. 누구보다 플랫폼 슈즈에 진심인 그녀의 ootd와 함께 쿨한 플랫폼 슈즈 스타일링 법을 알아볼까요? 

Olivia Rodrigo

양 갈래로 땋아 내린 머리, 코르셋 톱과 시폰 소재의 미디스커트… 세상 로맨틱한 아이템을 한데 모아 스타일링했지만 어딘가 반항미 넘치는 빈티지 아웃핏을 자랑하는 그녀의 옷차림. 대체 이유가 뭘까요? 그건 바로 상반된 매력의 매니시한 레더 트렌치코트와 투박한 굽의 플랫폼 니 하이 부츠로 믹스 매치 신공을 보여 줬기 때문이에요. 특히 그녀가 선택한 무시무시한 높이의 마크제이콥스 플랫폼 부츠는 펑크 무드는 물론 고스룩에 어울릴법한 디자인으로 요즘 틱톡에서 유행하는 #whimsigoth 키워드를 드러내고 있죠. (@oliviarodrigo)

Olivia Rodrigo

2년 전, 젊은 층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러 백악관으로 향한 바 있는 그녀는 예의를 갖추기 위해 단정한 트위드 셋업 룩을 선택했습니다. 평소답지 않은 옷차림이지만 이날 역시 그녀의 플랫폼 슈즈 사랑은 멈출 수 없었죠. 백악관의 브리핑룸에 신고 가는 플랫폼 슈즈라니! 개성 강한 디자인 덕에 TPO가 한정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볍게 깬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무채색의 양말과 함께 매치하니 생각보다 훌륭한 드레스업이 완성되는군요. 

@oliviarodrigo

플랫폼 힐의 장점은 뾰족한 스틸레토 힐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높은 굽 덕분에 비율이 좋아 보인다는 데에 있습니다. 평소 슬립 드레스를 입고 드레스업하는 걸 좋아하지만 킬 힐만큼은 신을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플랫폼 힐이 좋은 해답이 됩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레이스 디테일의 블랙 슬립 드레스에 하트가 그려진 귀여운 플랫폼 힐로 사랑스러운 슬립 드레스 룩을 완성했네요. 

@oliviarodrigo

몇 해 전부터 베이비 티셔츠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 중 하나인 그녀는 요즘도 데일리 룩으로 베이비 티셔츠에 미니스커트 조합을 즐기는데요. 이 간단한 조합은 너무도 유행한 탓에 더 이상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누굽니까? Z세대의 아이콘답게 강렬한 레드 컬러의 글로시한 질감의 레더 통굽부츠로 포인트를 줘 힙하게 소화시켰군요. 치맛단에 인형 키 링을 매단 센스까지, 흥미 유발 제대로! 

사진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