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가 입은 블라우스, 경매 출품

노경언

약혼 발표 당시 입은 바로 그 옷!

다이애나비가 1981년 약혼 발표 당시 입었던 블라우스가 경매에 나옵니다.

찰스 3세와 약혼을 발표하기 위해 매거진과 함께 진행한 촬영에서 입었던 사랑스러운 리본 디테일의 블라우스는 당시 영국 디자이너 엘리자베스, 데이비드 이매뉴얼의 공동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앞서 2019년 켄싱턴궁에서 열린 ‘다이애나: 그녀의 패션 이야기’ 전시를 통해서도 공개된 적 있는 아이템이죠.

미국 경매 업체인 줄리앙 옥션을 통해 나오는 이 블라우스는 한화로 약 1억~1억 3천만 원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히번 경매에서는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이브닝 드레스도 공개될 예정인데요. 모로코 출신 디자이너 자크 아자그리가 제작한 드레스로 이 역시 약 1억3천만 원에서 2억5천만 원의 가치로 추정됩니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영화 ‘샤레이드’에서 오드리 햅번이 입었던 지방시 드레스를 비롯해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가 썼던 노트북(애플 파워북 G3)도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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