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하로 올드 머니 룩 완성하기

김지은

올드머니 룩을 위한 합리적인 브랜드 3

수 백만원의 옷, 천만원을 넘는 백 대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올드머니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브랜드 3곳을 추천한다.

Loulou Studio

헤일리 비버가 입은 데님 쇼츠도 루루 스튜디오 제품.

가디건 80만원대

코트 80만원대

니트 40만원대

포플린 셔츠 30만원대

2023 F/W Collection

파리 기반의 브랜드 루루 스튜디오는 10년간 패션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이 있는 클로에 아루쉬(Chloé Harrouche)가 설립한 브랜드다. 아트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드는 이곳의 옷들은 담백하면서도 멋스러운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특히 니트 소재의 옷들이 제 값을 톡톡히 하니 올 가을 눈 여겨 볼 것.

BIRROT

가디건 48만9천원

2023 F/W Collection

2023 F/W Collection

팬츠 52만 8천원

디자이너 김경민과 홍세영이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시작한 브랜드다. 센스 있는 사람은 금방 눈치 챌 수 있겠지만, 브랜드 이름 ‘BIRROT’은 한국어 ‘비롯’에서 착안한 네이밍이다. 스칸디나비아와 한국의 미학이라는 낯선 조합을 옷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비롯의 옷을 오면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감각적인 컬러 역시 비롯의 매력 중 하나. 아모멘토, SSENSE 등에서 비롯의 옷들을 만나볼 수 있다.

RAEY

2023 F/W Collection

2023 F/W Collection

2023 F/W Collection

팬츠 50만원대

스커트 50만원대

재킷 90만원대

매치스 패션에서 전개하는 레이(RAEY)는 이미 단단한 팬층을 갖고 있는 브랜드지만, 올드머니 룩이 대두되는 요즘 다시 한번 눈 여겨 봐야 하는 브랜드다. 심플한 아이템들을 루즈한 실루엣으로 풀어 쿨 해 보이는 것이 레이가 가진 멋 중 한다. 울 소재의 팬츠, 턱시도 재킷등은 사두면 오랫동안 요긴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잘 빠진 일자 청바지 하나로 올드머니 패션 완성하기

올드머니 패션에 숨겨진 3가지 키워드

부내나는 소피아 리치의 ‘금수저’ 룩

프리랜서 에디터
김지은
사진
Courtesy of LouLou Studio, BIRROT, RAEY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