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수영복 레이어드 노하우 4

노경언

수영복 귀찮게 벗을 필요없어요

여름을 즐길 줄 아는 멋쟁이라면 휴가로 떠난 먼 나라에서 언더웨어 대신 스윔웨어를 입고 언제든 바다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법. 그런데 막상 어떤 옷을 레이어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여기 아주 좋은 예시들이 준비돼 있으니 쇼핑 전 꼼꼼히 체크해 볼 것.

1. 영혼의 짝꿍, 데님과 함께

@canddegallo

@lvdiv

@rubylyn_

가장 손쉽게 레이어드할 수 있는 방법은 단연 데님을 더하는 것이다. 다소 민망한 비키니 브리프를 가려줄 수 있는 짧은 길이의 데님 쇼츠와 스커트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베이식한 아이템이기 때문. 이때 버클을 풀어 브리프 라인을 살짝 드러내는 것도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좀 더 보이시한 매력을 살리고 싶다면 큼직한 사이즈의 버뮤다 데님 팬츠와 매치해 쿨하게 스타일링 해 볼 것.

2. 맥시스커트로 우아하게

@momentsabloom

@sofiaboman

하체 통통족들에게는 복사뼈까지 내려오는 긴 맥시스커트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다리 전체를 가리는 만큼 답답해 보이지 않는 소재나 컬러를 고르는 것이 관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리넨 소재나 화이트, 베이지, 스카이블루 등 밝은색의 스커트라면 훌륭하다. 보헤미안 무드를 더해줄 꽃무늬 비키니나 웨스턴 벨트 등을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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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빈티지한 크로셰 드레스

@chloefraterr

@lvdiv

@momentsabloom

굵은 실로 얼기설기 엮은 크로셰야말로 수영복과 함께 입기 좋은 찰떡 아이템. 몸을 가리는 듯 가리지 않는 크로셰 드레스는 그만큼 속살이 훤히 비치기 때문에 수영복과의 조합을 미리 계산하는 것이 좋다. 강렬한 보색 대비를 활용하거나 톤 온 톤 매치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적으니 참고할 것.

4. 휘뚜루마뚜루 오버사이즈 셔츠

@izzymay16

@jessie_bush

여름에도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 있는 셔츠 지참은 필수다. 특히 남자친구의 것을 입은 듯 큼직한 오버사이즈 셔츠는 지금 막 수영하고 나와 젖은 몸에 걸치기 좋은 만능 아이템. 수영을 마치고 시내로 쇼핑을 가거나 숙소 근처를 산책할 땐 옷장 속 편한 하의 하나만 덧입으면 스타일링 걱정 없이 금세 외출 가능한 일상복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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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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