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동, 몰디브까지! 해외 신상 호텔 라인업 3

가자, 이국의 나라로!

반얀트리 알룰라 Banyan Tree Alula Resort

지금 이 순간 가장 이국적인 뷰를 선사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사우디 아라비아 알룰라의 아샤르 계곡에 자리한 반얀트리 알룰라는 그야말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막 휴양지. 고대 나바테아 시대 디자인과 자연 요소들이 스며진 리조트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수 세기동안 거주해온 베두인족의 문화를 모두 끌어낸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텐트 빌라와 아라비아에서 영감을 얻은 수공예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빌라 내부까지 그저 경이롭다는 말만 나올 정도. 이곳에 머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로 장식된 마라야,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헤그라 등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의 비밀을 탐험하거나 빈티지 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알울라의 유적지 위를 날아 홍해까지 여행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다소 뻔한 여행에 질렸다면 사우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 Wadi Ashar, AlUla, Medina, Saudi Arabia Instagram @banyantree.alula

아바니+ 파레스 몰디브 Avani+ Fares Maldives Resort

지상낙원으로 통하는 몰디브에 새로 문을 연 아바니+ 파레스는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수상 비행기로 35분 떨어진 바 아톨에 위치해 있다. 비치 풀빌라와 비치 파빌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의 176개 객실을 갖춘 이 리조트는 하트 모양으로 잘 알려진 환초에 위치해 있는데 천혜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은 물론 상상 이상의 액티비티가 현실이 된다. 몰디브의 61개의 섬 중 하나인 파레스는 바아톨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 구역의 해양 보호 수역으로 유명 랜드마크와 근접해 있어 고래상어를 구경하거나 만타가오리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하니파루 베이를 탐험하기에 제격. 어디 이뿐인가. 리조트 내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몰디브 여행 특성상 음식도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인데 아바니+ 파레스의 7개 레스토랑에선 리조트의 미니 농장에서 조달한 유기농 농산물과 현지 어부가 매일 잡은 생선 등 신선한 현지 식재료를 공수해 요리하는 만큼 만족도 높은 식사를 선사한다.

📍주소 : fares Island, Baa Atoll, Eydhafushi, kaafu, Maldives Instagram @avanimaldives

아난타라 플라자 니스 Anantara Plaza Nice Hotel

프랑스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인 니스에 오픈한 아난타라 플라자 니스 호텔은 벨 에포크 시대의 175년된 건물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완성되었다. 니스의 가장 유명한 해변 도로인 영국인의 산책로 바로 앞에 있는 이곳은 옛 시대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인테리어가 특징. 테라스를 갖춘 객실에서 지중해의 햇살을 만끽하며 남부 프랑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다. 루프탑에 위치한 시그니처 레스토랑 씬 바이 올리비에르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니스의 해안 풍경을 즐기며 지중해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어 꼭 추천하는 공간. 이 외에도 5개의 트리트먼트 룸과 하맘, 사우나 시설을 갖춘 아난타라 스파에서는 최고의 해양 스킨케어 제품과 그라스 지역의 천연 에센셜 오일, 동양의 테라피 기법이 더해진 바스티엔 곤잘레스의 풋 관리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 해안 산책로를 달리는 세션은 이곳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주소 : 12 Avenue de Verdun, Nice, France Instagram @anantaraplazanicehotel

고요의 피난처, 베트남 ‘리젠트 푸꾸옥’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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