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덕 주목! 제주 신상 빵 맛집 업데이트

장정진

제주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미리 지도에 저장해두길.

RNR

협재 포구 근처에 자리한 <RNR>은 ‘Rock and Rule’ 약자로 최근에 오픈한 신상 베이커리다. 창 밖으로 돌담과 바다가 보이는 이 곳은 비건을 위한 빵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빵으로 가득한데 특히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속살이 인상적인 바게트 류가 무척 맛있는 편. 하드 계열의 빵을 좋아한다면 고소하면서도 맛있게 딱딱한 바게트들을 추천한다. 클래식한 잠봉뵈르에 감귤잼을 더한 감귤 잠봉뵈르는 오직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니 꼭 도전해볼 것. <RNR>은 로컬 사이에서도 워낙 인기라 늦게 가면 다양한 종류를 만날 수 없으니 이왕이면 오픈런 하시길.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29

백한철 꽈배기&식빵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30여년 동안 호텔 제과장으로 근무한 사장님이 오픈한 꽈배기 집이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한 이곳은 새벽 6시30분부터 오픈하는데 주문과 동시에 튀겨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시간이 좀 지나면 눅눅해지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쫀득해지는데 이게 또 다른 느낌으로 별미다. 개인적인 원픽은 대파 꽈배기와 팥 도너츠로, 대파 꽈배기의 파 향과 팥 도너츠의 달지 않은 팥 앙금은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맛 그 자체.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21번길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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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땡김

김밥도 파는 것이 일반적인 분식집인가 싶지만 사실 <세화땡김>의 대표 메뉴는 100% 국내산 팥을 수제로 만드는 단팥죽과 찐빵이다. 특히 팥 소스를 끼얹은 찐빵은 비주얼부터 독특한데, 팥 앙금을 품고 있는 찐빵에 또 팥 소스라니 자칫 너무 달 것 같지만 의외로 담백해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다. 날이 더워지면 빙수에도 도전해 보길. 이 집 빙수의 종류는 팥을 가득 올린 팥빙수와 녹차 빙수 2가지로 무얼 선택하든 맛있으니 취향껏 고르자.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2길 2 1층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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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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