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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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추억하는 행복의 순간, 소소일작.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이 작품이 되는 시간.’ 이른바 ‘소소일작’은 한국후지필름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진 문화 프로젝트다. 이름 그대로 사진으로 남기면 좋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다양한 굿즈와 온라인 클래스 형태로 제시한다. 지난 2월에는 바인더북 형태의 다이어리에 인화한 사진을 부착해 일상을 색다른 감성으로 기록할 수 있는 굿즈 ‘소소일작 필름일기’를 출시했다. 도톰하고 내구성 좋은 내지에 다채로운 메모가 가능하도록 모눈지 6매가 포함됐고, 사진과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2매, 수납 봉투가 더해져 실용성이 높다. 문구 브랜드 ‘공장’과 협업하며 친환경 콩기름으로 인쇄된 종이를 사용해 지구에도 ‘선한’ 굿즈라 할 수 있다. 한편 3월 출시한 ‘스윗포토 마그넷&엽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출시한 굿즈로 일러스트레이터 하몽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필름카메라, 인스탁스, 스윗띵스 세 가지 테마로 출시했으며, 반려견, 연인 등과 함께 보낸 일상을 추억하기에 제격이다. 유독 시곗바늘이 빠르게 춤을 추는 오늘날,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 굿즈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때다.

피처 에디터
전여울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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