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디케이, 맥, 메이크업 포에버, 슈에무라가 출시한 마스크 쓰기 전 필수품, 메이크업 픽서!
코로나19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마스크를 쓰고 벗고 하는 게 일상이 된 요즘. 날씨까지 곧 금방 더워질 시기라 피부에 유분까지 올라오기 시작하면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몇 번 얼굴에 ‘칙칙’ 뿌리기만 하면 그 몫을 톡톡히 할 신제품 메이크업 픽서들을 소개한다.
Urban Decay ‘울트라 매트 세팅 픽서’
레전드 픽서로 유명한 ‘올나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의 매트 버전이다. 기름종이처럼 유분기를 잡아주는 지성 피부를 위한 매트 픽서로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하고 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매트 파우더가 들어있으므로 충분히 흔든 다음, 베이스 중간 혹은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얼굴에서 15~20cm 정도 거리를 둔 후 알파벳 X, T, V 자 모양으로 2~3번 분사 후 두드리거나 만지지 말고 자연 건조 시켜 사용한다. 스킨케어 마지막에 스펀지에 제품을 분사 후 두드리면 베이스 단계에서 기초가 밀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아이 섀도나 블러셔 사용시에도 브러시에 뿌려 메이크업의 발색력과 지속력를 높일 수 있다. 메이크업 과정 중간 중간에 레이어링 하듯 사용하면 더 강력하게 베이스를 고정시켜준다. 118ml, 3만9천원.
MAC ‘픽스 플러스 매직 래디언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필수템이자 일명 ‘백스테이지 픽서’로 불리는 아이템. 히알루론산 성분이피부에 수분을 더하고 오랜 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며 비타민 C와 에센셜 오일 성분이 영양을 공급해준다. 픽서를 뿌리는 즉시 수분 방어막이 형성되어 촉촉하고 건강하게 빛나는 듀이 글로우 스킨을 연출해준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촉촉하고 맑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할 수 있고 메이크업 후 뿌리면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며 화장 솜에 적셔 2분간 피부에 올려 두면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100ml, 3만8천원.
Make Up For Ever ‘라이트 벨벳 에어 미스트’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내추럴 글로우 룩을 표현해주는 한정판 미스트로 초미세 매티파잉 파우더와 알로에 베라 성분이 번들거림은 잡아주고 자연스러운 광채만 남겨준다. ‘기름 종이 미스트’라는 애칭이 붙었을 정도로 보송한 벨벳 스킨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셀카를 찍을 때처럼 얼굴 위쪽에서 비스듬히 용기를 잡고 약 30cm 거리에서 눈을 감은 채 유분이 많은 T존에 집중적으로 4회 정도 분사하면 된다. 휴대하기 좋은 미니 사이즈도 함께 출시된다. 100ml, 3만9천원. 30ml, 1만6천원.(세포라, 시코르에서 구입 가능)
Shu Uemura ‘언리미티드 래스팅 메이크업 픽스 미스트’
파우더보다 미세한 수분 미스트가 고루 피부에 분사되어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주고 오랜 시간 유지시켜 주는 탑코트 미스트다. 수분은 채워주고 메이크업은 지속력은 높여 처음 화장 그대로 수정 없이도 보송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강한 지속력을 자랑하는 ‘언리미티드 파운데이션’과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100ml, 3만6천원.
- 디지털 에디터
- 금다미
- 사진
- James Cochr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