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이 전개하는 로에베 컬렉션은 가끔 입고 들기에만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로에베의 리미티드 에디션 ‘This is home’ 컬렉션을 소개한다. “패션이 가정에 녹아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좋아요. 이것이 바로 로에베가 추구하는 방향성이죠.”라고 애정을 표한 그가 소개하는 대부분의 오브제는 로에베 하우스가 엄선한 크래프트 장인들과의 콜라보 제품. 니트를 짜서 만든 사람 모양의 장식, 가죽 고리가 달린 식기, 다양한 컬러의 가죽이 놓여진 의자 등이 전시된 스페인 매장 인테리어를 공개한다. 더불어 제품들은 현재 런던 리버티백화점에서 5월 21일까지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다.
- 에디터
- 사공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