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얼굴에 작은 펜슬 하나만 쓱 그으면 마법 같은 일이 가능해진 시대. 그야말로 ‘열 일’ 하는 멀티 스틱 하나만 있으면 하이라이팅, 셰이딩, 결점 커버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해외 유튜버들처럼 얼굴에 무시무시한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한두 가지 컬러로 자연스럽고 쉽게 윤곽을 살려주는 실전용 컨투어링 아이템이 있으니 말이다.
1 Bobbi Brown 리터칭 페이스 펜슬
피부의 붉은 기와 다크 스폿을 보정하고 커버하며 하이라이팅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리터칭 펜슬. 가볍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에 밀착되어 깨끗하고 티 없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밝은 컬러는 광대뼈
위나 눈의 안쪽, 눈썹 뼈에 바르면 은은한 광채를 줄 수 있으며, 피부 톤보다 약간 밝은 색은 코 주변이나 입가에 바르면 전체 안색이 밝아진다. 2.4g, 3만8천원.
2 Dior 디올 블러쉬 라이트&컨투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없이도 얼굴을 조각할 수 있게 해주는 듀얼 스틱. 한쪽은 스트로빙, 다른 한쪽은 컨투어링 효과를 위한 셰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어두운 컬러의 매트 텍스처로는 턱과 이마, 관자놀이, 치크까지 블렌딩해 컨투어링하고, 밝은 컬러의 시머 텍스처로는 광대와 윗입술 등 입체감을 줄 수 있는 부위에 발라 스트로빙 효과를 볼 수 있다. 6.5g X 2, 6만원.
3 Espoir 젠틀 아우라 컨투어 스틱 듀오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음영 메이크업을 쉽게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컨투어링 스틱. 가볍고 실키한 텍스처라 깔끔하게 피부에 밀착되고 블렌딩도 잘된다.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고 밀착력이 뛰어나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준다는 게 장점이다. 1.2g X 4, 2만원.
4 J.Estina Red Beauty 수퍼 데피니션 크레용 딜라이트 빔
골드 핑크 톤의 미세 펄 입자로 만들어 적은 양으로도 밋밋하고 칙칙한 피부를 화사하게 밝히고 볼륨감까지 살려주는 크레용 타입 하이라이터. 주얼 파우더가 투명한 광채를 더하고 식물성 오일이 피부 건조로 메이크업이 들뜨는 것을 방지해준다. 밀착력이 뛰어나 보디 메이크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3.4g, 1만8천원.
5 Son&Park 컨투어링 스틱
뭉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텍스처라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피부에 빛과 음영을 줄 수 있다. 어두운 컬러로는 노즈와 헤어 라인, 아이 셰이딩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밝은 컬러로는 콧등과 이마, 턱, 애굣살 등 봉긋한 부위를 환하게 밝혀 메이크업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4g, 1만8천원.
6 Etude House 플레이 101 스틱 멀티 컬러 (20호)
좀 더 또렷하고 윤곽이 살아 있는 얼굴과 보디라인을 갖고 싶을 때 효과적인 제품. 골드 펄이 들어 있는 브라운 컬러라 아이 메이크업에 활용해도 좋다. 연한 컬러와 블렌딩해서 사용할 수 있고 컬러도 잘 섞인다. 7.5g, 1만2천원
- 에디터
- 금다미
- 포토그래퍼
- 엄삼철